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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세이프타운

정선아리랑 문화재단 12월 설립

대표이사에 유경택 전 정선교육장 선출

 

정선아리랑의 가치 재발견과 창조적 활용 등 정선아리랑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선아리랑 문화재단이 오는 12월 설립된다.

정선군에 따르면 지난 1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유창식 정선군수와 군의원을 비롯한 학계, 문화예술계, 사회단체 대표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선아리랑 문화재단 설립을 위한 발기인 총회를 개최했다.

당연직 이사장에는 유창식 군수를 비롯해 강환명 군의회 의원, 강등학 강릉대 교수 등 15명이 선임되었고, 재단업무를 총괄하는 대표이사에는 유경택(전 정선교육청 교육장)씨가 선출됐다. 또 감사에는 고광성 전 정선아리랑제 집행위원장 등 2명이 선임됐다.

문화재단은 이달중 도에 법인설립 허가 신청에 이어 8월중 이사회를 갖고 재단 설립 취지와 운영 정관 등의 안건을 심의 의결하며 향후 재단운영과 정선아리랑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게 된다. 또 직원 채용과 사무협의를 통한 업무조정 등을 거쳐 오는 12월 중 창립행사를 거쳐 내년 1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가게 된다.

정선아리랑 문화재단의 주요업무는 정선아리랑에 대한 보존.전승활동 지원과 함께 연구.개발사업, 교육 및 홍보사업, 정보구축 및 관리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정선아리랑은 우리나라의 모든 아리랑과 민요의 시원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호인 만큼 정선아리랑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문적이고 독립적인 지원기구로서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설립이 제기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