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교통신호등 LED램프 교체 확대시행

강릉시는 기존 전구식 교통신호등을 시인성이 뛰어난 LED램프로 교체하는 공사를 8월말까지 확대 시행한다.

이 사업은 운전자 및 보행자의 편의를 제공하고 에너지절약 추진의 일환으로 년차적 사업을 추진해 지난해 1억5,200만원을 들여 솔올지구를 비롯해 주요 교차로 273조의 전구식 교통신호등을 LED신호등으로 교체하였고, 이번에 시행되는 LED교통 신호등 교체사업은 국비1억원과 시비 5천만원을 확보해 총1억5,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솔올지구 지난해 잔여분과 강남지구에 집중하여 20개 교차로를 대상으로 한 221조를 교체하게 된다.

이번 LED교통 신호등은 기존의 전구식 교통신호등에 비해 소비전력이 10분의2로 에너지 효율성은 물론, 신호등의 수명이 길어 유지관리 비용도 대폭 절감될 것으로 기대되며, 멀리서도 잘보여 운전자와 시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강릉시의 현재 LED교통 신호등 교체율은 전체 8,079등 중 6,561등을 교체하여 77%의 교체율을 보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2009년도에도 1억5천여만원을 투입해 270조를 교체할 예정이며, 2010년까지는 강릉시 모든 신호등을 LED등으로 교체하여 선진국 수준의 교통신호 체계를 갖추므로 교통사고예방 및 시설물 선진화에 만전을 기할 방침“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