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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뉴스

춘천 공인 족구경기장 10월 준공

춘천시 삼천동 의암레저스포츠타운에 전국에서 가장 좋은 시설과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족구장이 조성돼 오는 10월 문을 연다.

12일 춘천시는 15억원을 들여 지난 4월 착공한 족구장 조성공사가 오는 9월 준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의암호변에 조성되는 족구장은 전국 대회를 치를 수 있는 공인 경기장으로 주경기장 1면(26.5m× 35m)과 보조경기장 5면(14.5m× 23m) 등 모두 6면이 설치된다.

특히 조명시설까지 갖춰 야간에도 이용할 수 있다.

시는 경기장 준공 후 시설 사용 규정이 마련되는 대로 일반에 개방할 계획이다.

생활체육종목 중 많은 동호인을 확보하고 있는 족구 경기장이 문을 열면 춘천지역 생활체육 활성화는 물론 각종 전국 대회 유치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10월 중 족구장 개장을 기념해 가칭 ‘소양강배 슈퍼리그 전국 족구대회’를 열 계획이다.

시관계자는“경기장이 호숫가에 위치해 경관이 뛰어난데다 조명시설, 관람석까지 갖춰 춘천 시민뿐 아니라 전국 족구 동호인들의 명소로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