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신.재생에너지 개발 예산절감 큰 효과

인제군은 지역에너지 절감시책 추진과 신.재생에너지 개발로 고유가 시대 에너지를 절약해 예산절감에 주력키로 했다.

군에 따르면, 경상경비 절감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군청과 산촌민속박물관 등에 태양광을 이용한 발전시설을 설치해 연간 3,000여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가져오고 인제모험레포츠 연수원에 163㎥의 급탕시설을 설치한 결과 2,300여만원의 유류비가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서화면 평화생명 동산조성사업, 하늘내린센터 등 대형공사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는 한편 폐기물종합처리장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이용하는 시스템과 기린면 서리보와 북면 원통보 소수력발전시설은 연간 2200㎾의 발전시설로 용역을 마치고 실시설계 중에 있다. 또 올 연말까지 북면 용대리 182번지에 풍력발전기 3기를 설치, 시범운영을 통해 풍력발전단지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군은 가로등 3,319개에 대한 초절전형 세라믹메탈램프 교체로 연간 1억2,200만원의 에너지 절감을 가져와 도 에너지시책 추진 우수사례로 선정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