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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정보

원주~강릉 복선전철 조기착공 도민 총궐기 나섰다

5일 강릉서 2만여명 참석 범도민 결의대회 및 7개시ㆍ군 공동결의문 채택

정부의 원주-강릉간 복선전철조기착공을 촉구하는 시민결의대회가 5일 오전 10시20분 도내 7개 시군 기관단체장 및 강릉시민 2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내동 택시부광장에서 열렸다.

원주-강릉 복선전철 추진협의회(공동협의회장 김남훈, 이철, 청우, 이하 복추협) 주최로 열리는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권은동 추진협의회집행위원장의 경과보고를 하고, 김남훈,이철, 청우 복추협 공동협의회장의 개회사, 최명희강릉시장의 대회사, 최욱철 국회의원, 김홍규 시의장의 격려사에 이어 학생대표의 '대통령에게 드리는 호소문 (율곡초교 4학년 이신우) '강릉시민결의문'낭독 (시민대표 남.최만집, 여.김인옥)후 최명희강릉시장 김홍규 시의장의 삭발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참석자들은 ▲원주-강릉간 복선전철 쟁취가 절대 절명의 역사적 사명이며 ▲정부는 원주-강릉간 복선전철 사업비를 조속히 확보할 것을 강력 요구하고 ▲ 대통령의 공약사항인 원주-강릉간 복선전철을 즉시 착공할 것을 강력 촉구 ▲시민의 의지를 하나로 모아 우리의 결의가 관철될 때까지 우리는 끝까지 투쟁한다는 4개항의 결의문을 채택, 정부조기착공을 촉구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최명희 강릉시장, 김홍규 강릉시의회의장,김남훈 복추위공동대표 등 50여명이 참가해 삭발식을 가진데 이어 2만여명의 시민들은 성내동 광장-우체국앞 사거리-옥천오거리-대한생명-중앙시장-성내동광장 등을 잇는 거리행진에 나서 복선전철조기착공에 대한 대한 강력한 의지를 정부측에 전달했다.

한편 강원도내 7개 자치단체장들은 이날 오후 2시30분 강릉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긴급 모임을 갖고 ▲우리는 원주~강릉간 복선전철사업이 강원도의 미래 발전을 위하여 반드시 추진되어야하는 공동목표임을 천명 ▲우리는 정부가 대통령 공약사항인『원주~강릉간 복선전철』사업을 조기에 착공할 것을 강력 촉구 ▲우리는 국토의 균형발전과 강원도의 현안사업 해결을 위하여 중앙부처 방문 등 공동협력에 최선을 다할 것을 함께 결의한다는 등의 3개항의 공동결의문에 서명식을 갖고 원주-강릉간 복선전철 조기착공촉구에 대한 대정부 공동보조를 취하기로 다짐했다.

한편 이날 강릉서 열린 결의대회 및 결의문 채택에 참석한 도내 7개시 군 자치단체장은 최명희 강릉시장, 구영모 원주시부시장, 김학기 동해시장, 이상호 삼척시부시장, 한규호 횡성군수, 권혁승 평창군수, 유창식 정선군수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