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고속도로 문막요금소 부근에서 40대 여성이 만취 상태에서 역주행하던 중 마주오던 차량과 사고를 낸 뒤 도주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원주경찰서는 15일 술에 만취한 상태에서 고속도로을 역주행하다 사고를 낸 뒤 달아난 이모씨(42, 여)를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에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이날 0시30분께 원주시 문막읍 영동고속도로 문막요금소를 통과해 강릉 방향으로 운행 중 자신의 갤로퍼 승용차를 갑자기 인천 방향으로 돌려 역주행하다 마주 오던 트라제 승용차(운전자 염모씨, 43)와 충돌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이날 사고로 트라제 승용차 운전자 염씨와 동승했던 손모씨(43, 여) 등 2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씨는 사고 직후 차량을 강릉 방향으로 다시 돌려 차선을 넘나드는 곡예운전으로 16㎞ 가량 도주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적발된 이씨는 차량 문을 잠그고 밖으로 나오지 않은 채 음주 측정도 거부하지 않아 고함을 지르는 등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경찰은 이씨가 음주 상태에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조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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