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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뉴스

화천 청소년 지역민들을 위한 ‘멘토링’ 운영

 

 

 

 

 

화천군 청소년 수련관(관장 최헌영)은 농촌지역 청소년 및 주민들의 사회적.문화적 고립 해소와 지적 동기부여를 강화하기 위해 ‘멘토링’제도를 도입.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

청소년 수련관은 지난 8월 멘토 모집 후 9월6일 멘토 20명과의 만남의 시간을 갖고 지원동기를 비롯해 운영방향에 대한 토의를 갖은데 이어 9월27일 멘토링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멘티와의 만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청분야는 청소년들의 지역 리포터 활동을 위한 기사.작문 작성요령등 지역 통신원으로서의 학습, 영상소설, 수학, 음치클리닉, 피아노, 음악감상등 13개 분야이나 추가 신청이 있을시 맨토링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지도를 담당할 멘티 신청자 직업 또한 다양해 군인 장교1명, 군의원, 공무원 2명, 대학생, 6년째 미국에서 유학중인 학생, 일반사무 종사원등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다.

특히 수학 분야를 신청한 승리부대 육형빈 중위는 대학시절 전국 수학경진대회에서 금상을 차지할 정도로 우수한 실력을 겸비하고 있으며 미국 유학중 휴학을 이용해 참여했다는 이세찬 학생은 미국에서의 청소년들의 문화를 전달할수 있는 계기 마련을 위해 참여를 희망했다.

영화소설 분야를 신청한 공무원 김용관씨는 지역을 배경으로 청소년들을 주제로 한 소규모 영화 제작이 희망이라고 말하고 촬영기법, 시나리오작성 요령등을 배우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6여년을 미국 유학중인 이세찬 학생은 멘토링이 미국의 경우 흔한 일인데 우리 나라는 생소하게 여기는 것 같다며 매년 방학기간중 지역 청소년과 원어민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만들어 문화이해를 돕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헌영 청소년 수련관장은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멘토링은 건전한 청소년 육성과 애향심 고취에 목적이 있으며, 지역 청소년 1명이라도 멘토링 운영을 통해 배출 하는게 꿈이라고 말하고 향후 멘토링 운영을 ‘동호회’로 발전시켜 나가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화천군은 지난 8일 군청대회의실에서 46명의 멘티와 멘토가 참여한 가운데 하급 직원과 계장급 직원간 특별한 만남을 통한 성공을 향한 아름다운 동행이란 주제로 제2기 멘토링 결연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한편 멘토링(mentoring)은 경험과 지식이 풍부한 사람이 구성원을 1대1로 전담해 지도조언하면서 실력과 잠재력을 개발시키는 것을 말한다. 조언자의 역할을 하는 사람을 멘토 조언을 맏는 사람을 멘티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