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대협 3점포 4방 폭발 88대69로 대승
원주 동부는 29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강대협의 3점포를 앞세워 2연승했다.
원주 동부는 2008~2009 동부 프로미 프로농구 홈경기 삼성전서 17득점(3점슛 4개)을 기록한 강대협을 앞세워 88-69로 대승했다. 이날 승리로 동부는 시즌 전적 26승 11패(29일 현재)를 기록하는 동시에 '천적' 삼성에 3연패 후 2연승을 거뒀다.
동부는 1쿼터를 맞아 삼성의 턴오버와 웬델 화이트(10득점)-크리스 다니엘스(8득점)의 활약에 힘입어 27-17로 앞서 나갔다. 특히 다니엘스는 삼성과의 전 경기에 부진을 만회하듯 1쿼터서만 8득점 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전창진 감독과 홈 팬들을 즐겁게 했다.
2쿼터 들어 동부는 삼성 주포 테렌스 레더가 흥분한 틈을 타 31-18까지 점수 차를 벌여놓았고 삼성이 레더의 재투입후 뒤쫓아오자 이세범의 3점포로 37-24를 만들었다. 이세범은 쿼터 종료 3분 1초 전에도 통렬한 3점포를 작렬, 동부가 47-38로 앞선 채 종료 버저가 울렸다.
후반들어 동부는 3쿼터서만 10점을 뽑아낸 강대협을 앞세우며 삼성의 추격의지를 꺽으며 69-51로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시작과 함께 동부는 레더의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 2구 중 웬델 화이트가 1구를 성공시키며 70-51까지 앞서 나갔다. 레더의 4개째 파울로 얻어낸 귀중한 점수였고 이는 일찌감치 동부의 승리를 확정지었다.
■ 29일 전적(원주 치악체육관)
원주 동부 88 (27-17 20-21 22-13 19-18) 69 서울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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