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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축제·여행

정선군 북평면 느름국수 시식회 열려

북평복지회관에서 정선토속음식 관광자원화 위해 마련


정선 북평면체육추진위원회(위원장 박태선)는 6일 북평면 복지회관에서 여름철 별미인 느름국수 시식회를 개최했다.


이번 느름국수 시식회는 북평면 나전역 일원에 정선만의 특색있는 토속음식을 테마로한 맛 전수관 및 이야기 거리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정선 토속음식 관광자원화의 일환으로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게 되었다.


느룸국수는 옛날부터 정선지방에서 전해 내려오는 전통 향토음식으로 매일가루를 반죽해 분틀국수틀에 넣고 눌러 내리면 국수틀 아래 끓는 물 위에 떨어진 국수를 곧 건져내서 그릇에 담아 고명으로 김치를 올려 먹는 별리로 정선 지역주민은 물론 정선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군에서는 북평면 나전역 일원에 정선만의 특색있는 토속음식을 테마로한 맛 전수관 및 이야기 거리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토속음식을 정선 대표먹거리 육성과 음식 브랜드화를 통해 관광자원화는 물론 지역주민들의 소득창출을 위해 다양한 토속음식을 체험하고 맛 볼 수 있는 토속음식 전수관 및 맛 이야기 거리를 24억 여원을 들여 올해 하반기 완료를 목표로 추진중에 있다.


또한 군에서는 청정 정선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활용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내국인은 물론 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곤드레 비빔밥 및 감자 붕생이 밥, 콧등치기 국수, 옥수수 푸딩, 채만두 등 정선을 대표하는 토속음식 10선을 선정해 동계올림픽 기간동안 국내·외 관광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지역주민들의 소득증대와 새로운 먹거리 관광자원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군에서는 지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곤드레 나물밥 및 누름 막국수, 감자붕생이밥, 곤드레 짱아찌 등 304가지에 이르는 정선만의 특색있는 고유의 토속음식을 선보이는 정선 토속음식축제를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토속음식과 축제를 결합한 새로운 관광자원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다.


또한 지난해 정선 토속음식 레시피 및 조리법에 대한 보존과 전수를 위한 대·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정선 토음식 전수자 30여명이 직접 조리한 304가지 토속음식을 수록한 책자를 발간했다.

서건희 문화관광과장은 “정선 토속음식 맛 전수관 및 맛 이야기거리 조성을 통해 정선 토속먹거리 활성화는 물론 정선 토속음식이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등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먹거리로 발전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