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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정보

태백아라레이보존회 정기공연 ‘아리랑고개’ 문화예술회관에서 막 올라



2018 제13회 태백아라레이보존회 정기공연인 ‘아리랑 고개‘ 공연이 4일 오후 태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무대에 올려졌다.

사)태백아라레이보존회(회장 김금수) 주관으로 열린 이번 공연은 회장인 김금수 등 22명이 출연진으로 나서 ‘산멕이’와 ‘태백아라레이 긴소리’, ‘태백아라레이 빠른소리’ ‘태백아라레이 엮음소리’ ‘소모는 소리’ ‘태백갈풀썰이’ ‘태백사시랭이’ ‘날라라야 말양아리랑’ .강원도아리랑, 배띄워라‘ 등으로 무대에 선보였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3부로 나눠 진행된 가운데 단원들이 다음공연을 준비하는 동안 태백민속문화전례원 김종순 원장이 해설자로 나서 각 공연의 뜻과 의미를 관객들에게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이날 공연은 마지막 무대인 ‘강원도 아리랑, 배띄워라’를 선보인 후 전체단원들이 나서 관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태백아라레이보존회는 2005년 창립과 동시에 (구)문곡동사무소 2층에서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전 회원들이 민요를 부르고 연습하면서 태백아리랑을 계승 보존하고 있다. 태백아라레이는 익히 들어왔던 정선아리랑과 비슷하면서도 독특한 느낌으로 옛 화전민과 광부들의 모습을 그대로 담아내 관객들의 감동을 이끌고 있다.


태백아라레이보존회는 지난 2006년 6월 첫 공연을 시작으로 태백아라레이교실 운영과 군부대 위문공연 등을 펼쳐왔으며 장성초등학교에서 민요교실도 열었다. 또 지역축제행사에 참여하고, 전국지역 아리랑경창대회를 주최하는 한편 각종 경연대회에도 참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