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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의회

폐광지역시장군수협의회, 시청대회의실에서 개최


태백과 정선, 영월과 삼척 등 폐광지역시장군수협의회가 26일 오후 태백시청 대회의실에서 류태호 태백시장과, 김양호 삼척시장, 최명서 영월군수, 최승준 정선군수 등 4개시군 시장군수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올해 처음 열린 폐광지역 시장군수협의회는 시‧군별 제안안건에 대하여 논의하게 된 것으로 4개시군 가운데 먼저 삼척시는 ▲강원랜드 폐광지역 4개시군 공헌사업 지원, 영월군은 ▲하이원포인트(콤프) 정책의 원활한 운영, 태백시는 ▲강원랜드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요구, 정선군은 ▲가리왕산 알파인경기장의 합리적 복원 관련 협조 사항 등을 건의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시장군수들은 강원랜드에 사회공헌 사업비 형태로 30억 원씩 시군별 지원해 줄 것을 제안했던 자치단체 요구가 법적 제도적 문제로 인해 요구단체를 자치단체에서 사회단체로 변경해야 한다며 이를 강원랜드에 요구할 것,  강원랜드 하이원포인트의 사용업소 확대 공동 요청하기로 했다.

또한 정선알파인경기장의 합리적 복원방향에 적극협조하며 이를 4개시군이 공조해 건의문을 제출키로 했으며 강원랜드 협력업체 직원 1,671명에 대한  정규직 전환 문제도 강원랜드에 적극 요구하기로 했다.


올해 의장시군은 태백시로, 시는 이번 정례회의 개최와는 별도로 시군별 현안이 있을 경우 수시로 임시회를 개최하여 공동으로 협의, 처리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폐광지역시장군수협의회는 지난 2010년 12월20일 영월에서 개최된 폐광지역 4개 시장군수협의회 상생발전 협약식에서 발족됐으며, 4개 시‧군과 관련된 현안사항에 대하여 공동 협의‧추진함으로써 폐광지역의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