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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암 블랙마켓 22일과 23일 개장 판매자들이 직접생산한 제품 등 선보여


문호리 리버마켓과 함께 하는 고품격 프리마켓 ‘철암 블랙마켓’이 22일 철암동 쇠바우골 탄광문화장터 일원에서 개장했다.

태백시와 태백시의회, 철암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호리 리버마켓과 태백탄광문화연구소-BOW가 주관한 이번 블랙마켓에는 판매자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생활소품과 기념품, 먹거리 등 다양한 나만의 제품이 선보였다.

전직 공연기획자와 마을 이장 등이 뜻을 모아 20여 개의 점포의 작은 마켓으로 시작한 문호리 리버마켓은 최근 전국적으로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끌고 있다.

진열 판매된 상품들을 보면, 도자기, 도마, 옷, 각종 악세사리, 핫도그, 고치, 군것질의 먹거리 등 판매하는 모든 상품을 직접 만들어 파는 만큼 희소성에 가치를 두는 고객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철암 블랙마켓은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플리마켓이 아닌 하나의 전시 공간이자 놀이 공간으로 제공될 예정”이라며, “핸드메이드 소품과 공예품, 생활용품 외에도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되는 만큼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23일까지 계속되는 블랙마켓은 판매장터 외에 삼방동 투어, 철암저탄장 탐방 등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철암관광 체험‧이벤트도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