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진A씨 확진에 병원 장례식장 등 방역
위암으로 숨진 후 태백으로 이송돼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A씨가 봉화에서 확진된 것으로 기록되면서 태백시가 ‘코로나19 청정지역’은 계속 유지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태백시는 지난 성지순례자들에 대한 음성판정과 이번 봉화 해성병원 확진자와 접촉한 시민들에 대한 음성결과에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류태호 시장은 6일 오후 태백시청 브리핑룸에서 “숨진 A씨의 검체를 채취해 강릉 아산병원에 의뢰한 결과 안타깝게도 양성반응이 나왔으나 나머지 분들은 음성으로 나왔다”면서 “시는 즉시 태백병원 장례식장에 대한 출입통제 및 방역소독과 함께 함께 있었던 조문객과 직원 가족 등에는 외출자제 권고(격리) 및 보건교육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태백시는 숨진 A씨의 가족 등 밀접접촉자에 대한 자가격리를 통보하고 보건당국의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한편, 태백병원 장례식장의 영업 중단 및 공원묘원 화장장에 대한 전면 방역소독을 실시하면서 청정지역이 계속 유지될 수 있도록 예방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4일 장례절차를 진행한 A씨는 경북 봉화의 해성병원에서 입원 중 지병으로 사망해 주거지와 가까운 태백병원 장례식장으로 옮겨 장례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유족들은 경북 봉화의 해성병원에서 확진자가 나왔다는 언론보도를 보고 5일 태백시보건소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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