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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의회

정선군, 제1회 추경 558억원 증액편성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기 침체 대응

정선군은 코로나19로 인한 심각한 지역경기 침체에 대응하고자 2020년 본예산 4,510억원 대비 558억원이 증가한 5,068억원의 예산을 편성, 지난 17일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정선군의회는 오는 22일 제262회 임시회를 개최하고 심의한다.

 

정선군 제1회 추경예산은 일반회계가 469억7,440만9천원이 증액된 4,568억 5,123만8천원, 특별회계는 88억207만3천원이 증액된 499억4,229만7천원이다.

 

이번 추경은 도내 최초로 주민 1인당 20만원씩 지급하는 재난기본소득 55억원, 지역화폐 아리랑상품권 발행 비용 1억3천4백만원, 카드형 지역화폐 도입 1억원, 소상공인 시설개선 지원 2억원, 전통시장 고객유입 택시할인제 5천만원, 선별진료소 공중보건의 위험수당 1천8백만원, 보건용 구급차 구입 2억원, 바이러스 진단 X-ray 구입 6천1백만원,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비 9억2천6백만원, 강원도 긴급 생활안정 지원금 23억 3천9백만원 등 코로나19 관련 예산을 우선 편성했다.

 

이를 위해 군은 부족한 재원마련을 위해 지방의회 의원 및 공무원 국외여비 전액 삭감과 부서별 국내여비 30% 삭감 등을 통한 강도 높은 경상경비 절감 및 과감한 세출 구조조정을 추진했다.

 

또한 버스완전공영제의 안정적 시행을 위한 와와버스 관련 예산 13억6천만원, 정선읍 상권 르네상스 사업 4억2천8백만원, 북평 중2-1호선 군계획시설 7억원, 군립병원 기숙사 건립 17억원, 유천리 양지말 관로 확장 공사 10억원 등 긴급한 현안사업도 신속하게 반영하여 민선7기 성과 창출을 위한 지속적 추진동력을 마련했다.

 

최승준 군수는 “이번 추경이 코로나19로 지역경기 침체가 심각한 상황에서 신속하고 과감한 재정을 투자, 위축된 지역경기를 활성화하는 마중물이 되고, 가계안정과 함께 소비활성화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