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라지 일원 총 사업비 27억원 투입, 559㎡ 규모 올해 12월 말 준공 목표
정선군이 정선아리랑과 뗏목의 발상지인 아우라지 관광지 일원에 559㎡ 규모로 총 사업비 27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12월 착공을 시작으로 올해 12월 말 준공을 목표로 ‘아리랑 문화유산 교육체험관’을 조성한다.
군은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호인 정선아리랑을 활용한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개막식에서 세계인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정선아리랑 퍼포먼스 관련 유물과 올림픽 성화봉, 마스코트, 메달 등 올림픽 유물들을 교육체험 공간으로 조성하여 영구 보존함으로서 정선아리랑과 올림픽의 역사적 순간을 문화유산으로 기록하기 위해 교육체험관을 건립키로 했다.
동계올림픽 개막식 포퍼먼스를 선보였던 정선아리랑과 뗏목을 컨셉으로 건축물을 디자인하여 건물은 뗏목과 노를 표현하였으며, 건물 주변은 미러폰드를 조성하여 마치 물 위에 떠 있는 뗏목을 연상하게 하는 체험관을 건립하여 아리랑전수관 및 아우라지 관광지와 연계할 수 있는 교육과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주요 콘텐츠로는 동계올림픽 베뉴(venue)도시로서 알파인경기 등 올림픽 문화유물 활용 콘텐츠와 개막식에서 선보였던 정선아리랑과 뗏목 관련 콘텐츠 그리고 정선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데 기여한 정선아리랑 예능보유자 김남기 소리꾼과 우리나라 동계올림픽 설상종목 최초 메달리스트인 정선출신 스노보드 이상호 선수의 코너를 별도로 구성할 계획으로 VR체험, 실물 유물 전시, 정선아리랑과 올림픽의 역사 등 다채로운 교육콘텐츠를 전시할 계획이다.
서건희 문화관광과장은 “아리랑 문화유산 교육체험관 조성으로 지역의 대표 관광자원인 레일바이크, 정선5일장, 짚와이어, 아리아라리 공연 등 글로벌 문화콘텐츠를 지향하는 아리랑의 핵심거점화로 정선 문화관광 활성화와 함께 국제문화관광도시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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