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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와와버스, 20일부터 정식 운행

정선군 와와버스가 지난 6월 1일부터 50일간 시범운행을 마치고 군민들의 불편함과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하여 운행횟수 및 운행 시간 등을 수정 보완해 지난 20일부터 정식운행을 시작하는 등 버스완전공영제 시행에 들어갔다.

 

군에서는 와와버스를 주로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환승 불편 사항을 감안해 환승부분을 최소화하고 지역 학생들의 등하교와 직장인들의 출퇴근을 위하여 첫차 운행시간을 앞당기고 막차 시간을 늘리는 등 와와버스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금년말까지 이용객들의 추이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노선 및 버스, 운행시간 등을 추가로 반영하는 등 군민들의 불편을 최대한 줄여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함께 버스운행시스템을 비롯한 버스터미널 환경개선, 버스승강장 개선, 버스환승장 신설 등 군민 및 관광객들이 와와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개선을 위한 사업에도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버스완전공영제에 발맞춰 군은 어르신들 이용이 많은 정선5일장 버스승강장과 정선버스터미널에 교통안전도우미와 여름철 아르바이트 대학생을 배치하여 어르신들의 무거운 짐을 옮겨주는 것은 물론 관광객들이 정선여행을 편안하게 할 수 있도록 버스시간표를 안내하는 등 교통서비스 제공에 주력하고 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교통을 군민들의 생활과 이동권 복지 차원으로 접근해 시행하고 있는 버스완전공영제를 통해 문화와 관광, 경제, 복지를 접목해 융복합을 통한 군민 모두가 행복한 앞서가는 복지행정을 펼쳐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선군은 버스완전공영제 정착으로 군민들에게 보다 편리한 교통서비스 제공을 통해 농촌지역 어르신들이 정선 5일장 등 시내 나들이가 늘어나고 있는 것은 물론 관광객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정선군 버스완전공영제 시행으로 65세이상 어르신과 초·중·고학생,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은 무료로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고, 그 외 주민과 관광객도 1,000원만 내면 정선군 관내를 어디든 이용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