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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의회

강원도와 태백시, 매봉산 산악관광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강원도와 태백시는 19일 오후 도청 신관 소회의실에서 태백 매봉산 산악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문순 도지사와 도청 관계자, 류태호 시장과 태백시관계자, 이상호 김혁동 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체결한 도와 태백시간 업무협약은 현재 추진중인 매봉산 산악관광 주요사업인 숲속야영장 및 치유의 숲 조성사업과 연계한 활성화 및 사업확대를 위하여 공동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주요사업을 위한 도와 시의 구체적인 협약안에는 ▲태백 매봉산 산악관광 조성사업 활성화 및 사업확대(2단계) 방안 ▲사업 확대에 따른 폐광지역개발기금의 사용 및 분담 방안 ▲상호 기관간 행정지원 및 협조, 사업추진에 따른 문제해결, 정보공유 등 상생협력 방안을 합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문순 지사는 “매봉산 주변의 바람의 언덕, 백두대간의 천혜의 환경 등과 어우러진 대표적 산악관광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면서 “폐광지역의 대체산업 발굴 차원의 고부가가치 산악관광 산업으로 육성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매봉산 산악관광 조성사업은 태백시 창죽동 산1-2번지 일원의 도유림에 지난 9월부터 본격 공사가 착수돼 숲속야영장(30ha), 치유의 숲(55ha) 조성사업을 추진중에 있으며 총규모는 85ha로 총사업비 165억원을 투입, 2022년 완공할 예정이다.

 

치유의 숲(55ha)에는 치유센터, 숲속의 집, 전망대, 숲길, 편의·기반시설 등이 설치되며 숲속야영장(30ha)에는 캠핑센터, 오토캠핑장 등 야영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2단계 사업에는 산악열차와 산악승마 전망지구도 추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