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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기업·농수축임협·소비자·노동

태백농협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유통가공사업소에서 증.개축 준공식

태백농협(조합장 김병두)은 4일 오전 10시 삼수동 농산물유통가공사업소에서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증‧개축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 행사에서는 류태호 시장, 김천수 시의회 의장, 정미경 부의장, 김혁동 도의원, 김길동·김상수·문관호 시의원, 김병두 태백농협조합장, 박세진 농협중앙회 태백시지부장 내빈과 지역농업인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커팅식, 기념촬영, 산지유통센터 참관 순으로 진행됐다.

 

류태호 시장은 “농산물유통센터가 코로나19로 힘든 농민들에게 보탬이 되고 활력을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오늘 증‧개축 준공식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농산물유통센터가 효율적인 관리운영을 통해 농민들의 소득증대에 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항상 지역농업발전을 위해 애써 주시는 농업인 단체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천수 시의회의장은 “농산물의 대변화가 산업혁명처럼 빨리 이뤄지고 있다. 유통조직의 전문화를 통해서 소비자의 욕구에 얼마만큼 다가가느냐가 우리 농업의 발전을 한발 앞장서게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차별화 되고 혁신적인 유통체계를 구축하여 우리 농산물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제고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농산물 산지유통센터의 증‧개축은 농산물의 수확 후 품질관리, 상품화 방안으로 저온 유통체계를 구축‧강화하여 태백 농산물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2019년 1월 1일 착공이후 2년 4개월만에 증‧개축을 완료한 농산물 산지유통센터는 총 사업비 24억 원을 투입하여 1 ‧ 2층 선별장, 저온저장고, 예냉실 등 1,418㎡의 시설을 확충했으며, 총 2,188㎡ 규모의 유통센터 시설을 갖추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