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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한국농어촌공사, 철암고터실 산업단지 조성사업 업무협약

태백시는 26일 태백시청 소회의실에서 한국농어촌공사 강릉지사와 ‘철암고터실 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위·수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설계, 감리 등 전문성과 기술력을 갖춘 전문기관과의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사업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산업단지 조성사업 전반에 걸쳐 체계적이고 속도감 있는 추진을 공사에 전망했다.

 

협약에 따르면 시는 사업비 확보와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한국농어촌공사는 설계, 시공, 감리 등 기술지원을 맡게 된다.

 

철암 고터실산업단지는 사업비 294억 원을 투입해 철암동 고터실 일원에 21만 5천㎡ 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4년 준공할 예정이다.

 

시는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인근에 위치한 동점산업단지와 철암농공단지와의 연계를 통한 산업단지 집적화를 이루고,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류태호 시장은 “많은 기다림 속에 오늘 철암 고터실 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첫 발을 내딛는 위수탁 업무 협약식이 개최됨을 뜻깊게 생각한다. 태백의 새로운 사업을 이루는 터전을 만드는 사업을 한국농어촌공사의 경험을 바탕으로 조속한 기간내 잘 조성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태백미래발전 및 대체산업의 터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양 기관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지역발전을 앞당기는 성공적인 산업단지가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성갑 지사장은 “침체된 태백을 위해 중요한 사업이라 생각하며 한국농어촌공사가 갖고 있는 기술과 경험을 모두 쏟아부어 주어진 기간 내 열과 성을 다해 조성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와 아울러 “시와 적극적인 소통과 의견수렴을 통해 태백의 지역경제를 활성화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며 사업추진에 적극적인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