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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형 유산양목장 ‘몽토랑’ 개장식 가족단위 체험 축산관광 발전 기대돼

가족단위 체험형 유산양목장인 태백 몽토랑산양목장이 조성돼 6일 오전 삼수동 현지에서 개장식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류태호 태백시장과 김천수 태백시의회의장, 이상호 강원도의원, 이한영 김상수 시의원, 박세진 농협태백시지부장, 박성률 몽토랑산양목장 대표(태백상공회의소 회장) 업체 관계자, 김창동 삼수동장과 마을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성율 대표는 환영인사에서 ”태백지역 최초로 황지우유를 생산하던 이곳에서 이 아름다운 목장을 인수받아 3년전부터 낙농업을 이루겠다고 계획했고 스위스도 가 보았고 혼신의 힘을 다해 준비, 문을 열게 됐다“면서 ”앞으로의 축산은 정부가 지향하는 6차산업을 통해 먹거리와 볼거리도 만들고 일자리도 창출하며 융복합적인 차원으로 목장을 개발할 계획이다”고 했다.

 

박성율 대표는 또한 “앞으로 산양에서 나오는 우유를 생산 유제품과 제빵, 화장품과 제약 등 다양한 개발로 이곳을 찾은 시민 관광객들이 힐링하고 건강을 회복하고 볼거리와 먹거리가 제공되는 곳으로 만들겠다. 이 자리에 있기 까지 도움을 주신 관계공무원들에게도 깊은 감사를 드리며 낙농업발전과 지역관광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류태호 시장은 “오늘 개장식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산양목장과 같이 시민들의 자발적 노력으로 태백의 새로운 관광상품을 만든 것은 기적 같은 일이다”고 말했다.

 

류 시장은 또한 “박성률 대표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의 땀과 노력으로 전국에 알려진 태백의 핫플레이스가 됐다. 산양목장이 개장되기까지 그동안 애많이 쓰셨다. 앞으로 더 힘내서 지역의 축산업 뿐만아니라 관광 등 앞으로 지역의 6차 산업으로 성장해 나가길 바라며, 이를 위해 시에서도 적극 지원해 나겠다”고 말했다.

 

김천수 시의회의장은 “태백도 이제는 새로운 관광트랜드가 시작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새로운 먹거리와 볼거리 등 복합적으로 가질 수 있는 목장의 개장식을 다시한번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많이 오고 태백의 항노화적인 부분으로서 발전할 수 있고 태백을 이끌 수 있는 관광지가 되길 기원한다”고 했다.

 

이상호 도의원도 축사를 통해 “우리 삼수동을 함백산에서 오투리조트와 절골을 연결하고 또한 절골을 강원도 최고의 친수공간으로 만들어나갈 것”이라면서 “오늘 백두대간 산양목장의 개장식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특히 류태호 시장님께 (목장 개장이 있기까지)잘 하셨다고 박수한번 부탁드리면서 삼수동을 1박2일의 관광지로 만들어 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유산양 체험목장 몽토랑은 총 사업비 10억5천만 원(보조 685, 민자 365)을 투자해 2018년부터 추진, 2021년 6월5일 문을 열고 영업을 시작했으나 코로나19로 정식 개장식을 갖지 못하다가 이번에 개장하게 됐다.

 

유산양 체험목장 몽토랑은 2017년 4월 유산양 7두 사육으로 시작해 2018년에는 뉴질랜드에서 17두의 유산양을 수입하는 등 현재는 90두의 유산양을 사육하고 있다.

 

목장에는 체험축사, 유가공체험장, 공동판매장, 목장체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총 4필지 19ha 규모로 푸른 초지에서 바라보는 산악과 도심의 풍경으로 현재 태백의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몽토랑 목장은 2021년 7월에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방목생태 축산농장으로 지정을 받았다.

 


체험목장에서는 유산양 먹이주기, 아기 산양 젖먹이기, 산양유 아이스크림과 피자빵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으며 공동판매장에서 산양유와 산양유 요거트 및 산양유 아이스크림과 산양유로 만든 빵을 맛볼 수 있다.

 

농업회사법인 백두대간주식회사의 몽토랑 산양복장은 태백시 효자1길27-2 선명2차아파트 뒤편 산기슭에, 유산양을 방목하여 키우는 목장으로 고원 청정 지역인 태백의 해발 800m에 위치해 있다.

 

푸른 초지에서 바라보는 산악과 도심의 풍광이 전국 어느 목장에도 뒤지지 않는 몽토랑산양목장은 대한민국 최고의 유산양 관광목장을 꿈꾸고 있으며 또한 태백의 다른 관광자원과 연계하여 적극적으로 관광객을 유인하는 방안을 강구하여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향후 산양유를 활용한 유제품의 생산과 유산양의 사육 및 산양육 유통 등을 지역 주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협업하여 소득과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