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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농협, 수출농산물 집하·선별장 30일 준공식, 본격 운영

정선농협(조합장 김영남)은 30일 정선농협 남면지점에서 수출 농산물 집하·선별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정선농협은 정선군의 대표 수출 품목인 고랭지 배추의 생산·유통기반 구축으로 품질향상과 작업 효율성 증대 등을 통해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수출 농산물 집하·선별장을 준공하게 됐다.

 

수출 농산물 집하·선별장은 총 사업비 2억5,000원을 투입해 집하·선별장 ㎡, 지게차 1대, 수집상자 등을 등을 갖추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고랭배 배추 특화시설로 활용된다.

 

수출 농산물 집하·선별장이 있는 남면 지역에서 올 한해동안 30농가에서 100ha 규모의 고랭지 배추를 재배해 72,000여 톤을 생산하고 있으며, 정선농협에서는 김치공장에 60%, 수출 30%, 도매시장 등에 10%를 출하하고 있다.

 

또한 정선농협은 대만에 고랭지 배추를 수출하고 있으며, 지난 2019년에 65톤(42,750$), 2020년에 109톤(83,979$)을 수출했으며, 올해에는 576톤(390$)을 수출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점차 수출 물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정선군은 고랭지 배추 재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통합드랜드 포장재 지원 및 수출 촉진비 지원, 선별·포장비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