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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의회

정선군, 친환경 저상 전기버스 2대 구입… 본격 노선 운행 들어가

정선군이 국내 내륙지역 최초로 버스 완전공영제를 시행해 성공적으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친환경 저상 전기버스 2대를 구입해 본격적으로 노선 운행에 들어갔다.

 

친환경 저상전기 와와버스는 어르신과 장애인의 교통약자 편의 증진을 위해 고한·사북 간선 등 2개 노선에 운행을 시작했다.

 

군은 저상버스를 12월 1일부터 시범운행을 시작해 이달 8일부터 본격 운행에 들어갔다.

 

이번 시범운행 기간 저상버스를 이용한 군민들은 넓은 공간, 승하차 편리함과 승차감이 좋다며, 앞으로 더 많은 친환경 저상전기버스가 운행됐으면 좋겠다는 반응이다.

 

향후 군에서는 어르신, 장애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편의 증진을 위해 추가로 구입하는 버스는 친환경 저상전기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군은 이용객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쾌적한 환경속에서 버스를 기다릴 수 있도록 정선5일장 등 이용율이 높은 지역에 냉난방기와 온열의자, LED광고판 등을 갖춘 스마트 버스 승강장 확충에 나섰다.

 

또한 10억원의 예산으로 승강장 신규 설치와 개보수에 나서고, 버스시간표 멀티상황판과 버스정류장도 함께 정비에 나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한단계 높은 교통시스템을 꾸준히 도입하고, 탑승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에 맞는 교통 여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