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소방서(서장 남종훈)는 20일 11시 태백소방서 대회의실에서 태백남성의용소방대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손종수 대장은 지난 6년간의 대장활동을 훌륭히 마쳤으며 김두남(51세) 신임 대장은 총무부장을 거쳐 이번에 신임 대장에 취임했다.
이 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된 가운데 태백소방서는 지역사회 안전과 의용소방대 발전에 기여한 손종수 전임 태백남성의용소방대장의 노고를 치하하고 새롭게 취임하는 김두남 태백남성의용소방대장을 축하했다.
이·취임식은 손종수 이임의용소방대장, 김두남 취임의용소방대장, 남종훈 소방서장 등 49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로패와 감사패 등을 전달하며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고 의용소방대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신임 김두남 대장은 “의용소방대장으로 취임하게 되어 영광이지만 무거운 책임감도 느낀다.”며 “전 대원이 화합을 통해 태백시의 안전을 위해 봉사하고 의용소방대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는 그간 크고 작은 재난현장에서 소방관들의 보조자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오고 있으며,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에도 늘 최선을 다해 왔다”면서 “조남순 여성회장님을 비롯한 지역대장님들과 소통과 협업을 통해 지역의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해 나갈 것이며, 더 사랑받는 봉사단체. 누구나 함께하고 싶은 의용소방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남종훈 서장은 “그동안 지역사회안전과 의용소방대 운영 활성화를 위해 애써주신 손종수 대장님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새롭게 취임하는 김두남 대장님께서는 지역사회와 함께 더욱 발전하는 의용소방대가 될 수 있도록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두남 신임 대장은 황지고등학교와 강원관광대학을 졸업하고 ㈜한전FMS에 재직중이다. 2001년 태백남성의용소방대 대원으로 임명, 본격적인 의용소방대 활동을 시작했으며, 훈련반장과 지도부장, 총무부장을 거쳐 2022년 1월 신임대장에 취임했다.
또한 김두남 신임 대장은 ▲태백시재향군인회 사무국장과 ▲황지자율방범대 대장, ▲태백시자율방범연합대 사무국장/부대장을 역임했으며 ▲시민경찰1기 와 ▲안전보안관으로 활동중이다.
가족으로 모친과 김원순씨와의 사이에. 1남 1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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