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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의회

동서고속도로 추진협의회, 제천~삼척 구간 조기 착공, 대선공약 반영 정당에 공동건의문 전달

동서고속도로 추진협의회(의장 류태호 태백시장)는 21일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과 국민의힘 강원도당에 동서고속도로 조기 개통을 대선 공약에 반영하기 위한 공동건의문을 전달했다.

 

추진협의회는 대한민국 중심부에 위치한 12개 시·군(강원도 태백시‧동해시‧삼척시‧영월군‧정선군, 충청북도 제천시‧단양군‧충주시‧음성군‧진천군, 경기도 평택시‧안성시)이 행정구역을 초월하여 평택∼삼척 간 동서고속도로 완전 개통을 목표로 2015년 1월에 결성됐다.

 

동서고속도로는 정부가 1996년 국가 간선도로망 계획에 포함하여 발표하였으며, 전체 250km구간 중 평택∼제천 127km구간이 2015년 개통됐고, 2020년 제천∼영월 구간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그러나, 영월∼삼척 구간에 대해서는 진척이 없는 상태이다.

 

이번 공동건의문에는 통해 영월∼삼척 구간을 중점추진 대상사업에 선정해 줄 것과 예타 면제를 통한 조속한 사업 시행을 건의했고, 아울러 미개통 123km 제천~삼척 구간의 조기 개통을 위해 제천과 삼척 양방향 동시 착공을 촉구했다.

 

한편 추진협의회는 지난해 11월 정선 파크로쉬 리조트에서 류태호 태백시장을 2022년 회장으로 확정하고 2023년 회장으로는 심규언 동해시장을 선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