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산업역사문화기록자인 김재영 교수의 사진이다. 1983년 촬영한 것으로 위치는 고원로 3주공아파트를 지나 태백선철교 굴다리를 지나면 오른쪽엔 왕복 2차로의 고원로와 왼쪽 윗부분은 태백선 철도와 전차선이 나타난다. 그리고 고원로 아래에는 농협주유소와 폐차장 등이 자리하고 있다.
사진을 자세히 보면 낙탄부(저탄장에 쌓여 있는 폐 석탄을 큰 대야로 담아 일부는 팔아 생업을 이어갔음)다섯분이 폐석탄을 담고 있는 모습이다. 멀리 태백선 철교 교량이 보이며 우측에는 태백선 전차선이 보인다. 저탄장 규모는 면허시험장 인근까지 였다고 하는. 그리고 지금은 철거되고 없는 석탄을 운반했던 태백역간을 연결했던 철도가 있다. 당시에는 저탄장에서 석탄을 운반하기 위해 사용됐다.
현재 저탄장은 한 곳으로 철암역 뒤편에 대규모로 조성돼 있지만 과거에는 탄광인근에 저탄장들이 많았다. 지금의 고원로 인근에도 있었다. 석탄먼지가 가득했던 80년대 태백은 검은황금의 도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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