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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의회

태백 올해 장성․철암권 힐링숲길 추진한다 28억원 예산 투입… 32.8km 구간 조성

올해 황지천 평생학습관옆 숲길에서 장성 이중교를 지나 구문소, 철암단풍군락지를 지나 통리 오로라파크에 이르는 32.8km 구간의 힐링숲길을 추진한다.

 

9일 태백시에 따르면 시는 시민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산책 및 휴양활동을 위해 ‘황지천∼철암천 힐링숲길 조성사업’을 2017년부터 연차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본 사업은 도심 내 하천과 연접한 산림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생활권 숲길 조성(산책로 정비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산책로를 제공하여 휴양활동을 통한 자연친화적 힐링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2018년에는 신일교(한길가스충전소)에서 위령탑과 대산1차아파트를 경유하여 평생학습관을 연결하는 총 연장 5.5km의 힐링숲길을 조성했다.

 

지난해부터 보도가 없는 짝바우골교(한보5단지 입구)에서 위령탑 부근까지 약 3.5km 송이재 구간에 데크로드 및 휴게시설 등을 설치중에 있는 가운데 올해 상반기에는 숲길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조성되는 장성․철암권 힐링숲길은 평생학습관에서 일광마을을 지나 장성 이중교와 구문소 및 철암단풍군락지 등 주요 관광지를 경유하여 통리 오로라파크까지 연결되는 구간으로 약 28억 원의 예산을 투입, 기존의 마을길 등을 포함 총 32.8km 구간에 숲길을 조성한다.

 

이 구간에 대해 시는 타당성 평가 및 실시설계용역을 시작으로 주민설명회와 노선확정을 거쳐 오는 5월경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류태호 시장은 “‘황지천∼철암천 힐링숲길 조성’을 통해 시민과 태백을 찾는 관광객이 자연에서 휴양 공간을 접할 수 있어 힐링 도시 조성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산림휴양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