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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 맞아 15일 태산사에서 법회 코로나19 정부지침 따라 엄숙히 진행

15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전국의 사찰에서는 정월대보름 신년기도 및 보름법회를 개최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가운데 정부의 사회적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마스크를 쓴 신자들은 발열체크와 출입기록을 작성하는 등 조용하고 엄숙하게 진행됐다.

 

한국불교 태고종 태산사(주지 무덕 스님)는 음력1월15일인 15일 오전 10시 정월대보름을 맞아 壬寅年(임인년) 정월대보름 신년기도 및 보름법회를 개최했다. 또한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을 위한 기도법회의 의미도 함께했다.

 

천불전에서 거행된 대보름법회는 신도들의 건강과 태산사의 무사안녕 발전, 태백시 및 시민들의 화합과 발전을 기원하게 된다. 특히 무덕스님은 코로나19가 하루속히 우리 곁에서 멀어지며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기원했다.

 

법회와 함께 무덕스님은 망자의 넋을 기리고 삼재(三災)을 쫒는 예식과 바라춤으로 액운을 없애고 일년내내 가정과 지역사회 건강을 기원했다.

 

무덕 스님은 “시민 여러분들과 불자님들의 가정에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항상 하시길 기원드린다”면서 “특히 코로나19로 병마와 싸우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는 하루빨리 쾌유를 기원하고 방역에 참여하고 있는 분들에게는 무사안녕과 건강도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