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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뉴스

사단법인 파독연합회 제8기 정기총회 20일 서울 양재동 윤봉길기념관에서 개최

사단법인 파독광부 간호사 및 간호조무사연합회 제8기 정기총회가 지난 20일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매헌 윤봉길기념관에서 2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1부 개회식에서는 정부의 발령으로 그동안의 연합회를 이끌었던 권이종 임시이사장의 보고와 8기 총회까지 물심양면으로 기여한 전국에 있는 모범 표창자 및 감사장 수여와 경과보고가 있었다.

 

2부 행사 중간 휴식시간에는 서울시 노원구에서 활동하는 10인 시니어 아코디언클럽 회원들의 5곡의 연주가 오랜 타국살이에서 그리던 고국과 고향의 가족들을 생각하는 ‘나의 살던 고향은~’ 등의 곡들이 연주됐다.

 

그리고 성원보고와 전년도 감사보고 및 신임 회장 투표가 진행, 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현장에서 개표진행 그동안 연합회에서 비상대책위원장으로 활동하였던 김춘동 후보가 당선됐다.

 

김춘동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대통령 시행령과 특별법으로 국회에서 통과된 예산을 집행할 수 있는 근거가 법제화됐으며, (사)파독연합회 지원방향 개시가 지난 2021년 6월10일부터 발효됐다”며 “본 연합회의 당면과제는 노동부 등 각 부처와 국회 방문활동을 통해서 2020년 특별법으로 통과된 부분에서 이들의 숙원사업인 ▲파독근로자 사회서비스 지원정보 체계 구축 ▲의료지원금 지급 ▲생활지원금 지급 ▲공공임대주택 지원 ▲기념관 건립 ▲ 기념공원 및 기념탑 건립 ▲추모공원사업 등이다”고 했다.

 

김춘동 신임회장은 또한 “국내 파독광부들은 본연합회 공식 등록된 국내 회원은 1천1백 명이 넘고, 현재 미등록 국내 회원들도 1천여 명 이상이다. 앞으로 지속적으로 회원들을 찾아 함께 하며, 새로 공식 홈페이지가 구축되면 전국에 회원들과 독일, 프랑스 등 유럽과 미국, 캐나다 등지 세계에 살고 있는 회원들이 소통되고 특히 외국의 현재 회원들과 후손들이 모국을 방문하고픈 년 중 정례적인 행사로 추진, 수천여명이 매년 모이는 국제적인 행사로 추진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대통령과 정부에서 지원 구입하여 운영관리중인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지하 1층 지상 4층의 (사)파독근로자기념관은 위의 숙원사업이 진행되면, 새로운 사업지로 이전, 통합화를 추진하게 된다. 이제 새로운 집행부와 한국파독광부 간호사 간호조무사연합회는 적극적인 추진활동으로 5년 한시적인 특별법으로 통과된 숙원사업을 신속하고 지속적으로 시작하게 된다.

 

이와 아울러 태백시에는 파독 근로자의 역사를 기리기 위한 파독근로자 태백지부(지부장 박용수)가 설치 운영되고 있으며, 파독 근로자 출신 등록된 태백주민들이 40여 명이다.

 

이창근 태백지부 총무는 “파독광부 근로자도 현재 태백시에 거주하며 미등록인 200여명 정도로 앞으로 등록 대상이다.” 고 했다. 아울러 1억8천만 원을 들여 (구)태백농협 철암지소 건물 1층(철암동 366-25)에 파독광부 기념관을 조성하여 지난 2019년 4월30일 개관, 운영되고 있다.

 

특히 제8기 정기총회에서 회장단과 감사들이 추천 선임되었으며, 신임 회장은 참석 회원들에게 김재영 석탄산업역사문화기록자를 가리키며 “이분은 파독광부도 광부출신도 아닙니다. 그러나 석탄산업과 탄광부를 이해하는 분으로서, 김재영 교수를 우리 연합회 상임고문으로 추대한다.” 라고 발표, 만장일치로 동의를 얻어 추대 가결됐다.

 

한편 현재 동해 태백 삼척 정선지역 의원인 이철규 국회의원의 발의로 '폐광지역 개발지원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해 순직산업전사 현황통계 조사와 이들에 대한 기념사업 시행, 그리고 지원할 수 있는 법적근거가 마련되면, 태백은 석탄산업 메카로서, (사)파독광부 간호사 간호조무사연합회 새로운 집행부를 통해 앞으로 활동들이 태백시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