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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아라레이보존회, 강원민속예술축제 참가앞두고 ‘구슬땀’

제29회 강원민속예술축제가 오는 9월15일과 16일 정선군에서 열릴 예정인 가운데 태백시 대표로 참가하는 태백아라레이보존회(회장 김금수)가 구)함태초등학교 체육관에서 맹연습 중이다.

 

태백아라레이보존회는 이번 경연대회에 ‘태백문곡웃벌산간민요’로 출전하는 40여명의 참가자들이 지난 17일부터 연습에 들어가 매주 화요일 오전 2시간씩 시간을 내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태백의 문곡웃벌산간민요는 2013년 10월17일부터 18일까지 동해시웰빙스포츠타운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25회 강원민속예술축제에서 우수상을 수상, 태백의 아라레이 민요를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으며, 2015년 한국민속예술축제에 강원도 대표로 참가한 바 있으며 2014년 5월23일 태백기계공고에서는 학술대회도 개최된 바 있다.

 

태백아라레이는 2005년 보존회가 결성돼 활동하기 시작한 이후 점차 지역사회에 알려지기 시작했으며 도대회에 참가할 만큼 유명해졌다. 이와함께 태백고유의 ‘아라레이’ ‘사시랭이’ 등 가사와 소리를 채록하여 지역주민들에게도 홍보하고 있다.

 

한편 강원민속예술축제는 1983년부터 2019년(양양군)까지 총 28회 개최 (격년 개최)하며, 경연 최우수팀과 우수팀은 전국대회인 한국민속예술축제에 도 대표로 출전 자격을 얻게 된다. 제29회 대회는 지난해 정선군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열리지 못했으며 올해 열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