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지중고등학교 총동문회(회장 류상옥)는 27일 황지중학교 운동장에서 제40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전부터 열린 체육대회에서는 족구와 축구, 배구, 명랑운동경기, 경품추첨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오후1시에 열린 개회힉에서는 류상옥 27대 회장을 비롯한 역대회장 및 재경동문회 및 지역동문들과 이상호 시장, 고재창 시의장, 이한영 문관현 도의원, 이경숙 부의장과 김재욱 최미영 정연대 심창보 태고동문회장겸 시의원, 임준식 고용노동부 태백지청장, 황상덕 석탄산업전사추모 및 성역화추진위원장, 류태호 김연식 전 시장, 류철호 태백시체육회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참석했다.
이날 체육대회를 마친 황지중고동문회는 황지중학교 체육관에서 동문들과 지역 기관단체장 내빈들이 함께한 가운데 화합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화합의 밤에서는 식전공연 및 축사, 10회 동창회 환갑축하 기념행사 동문가족 장기자랑, 트로트한마당, 블랙로즈밴드 메인공연, 불꽃놀이 등의 행사를 개최했다.
류상옥 동문회장은 “우리는 과거에 이룬 찬란한 업적과 열심히 땀 흘려 다져 놓은 기반을 바탕으로 모교 위상에 걸맞은, 한층 더 성숙한 새로운 동문회로 거듭나야 할 것”이라며 “ ‘빨리 가려거든 혼자 가라, 멀리 가려거든 함께 가라’는 인디언 속담처럼 함께 가야 멀리, 또 오래 갈 수 있다. 좀 더 단단한, 좀 더 내실 있는 총동문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40회 황지중고등학교 총동문회 체육대회 화합의 밤 행사는 코로나 19로 인해 2019년 이후 3년만에 다시 열려 전국각지 많은 동문들이 참여했으며 특히 고려대 정경대학장 겸 정책대학원장인 9회 이종화 동문은 올 2월 제52대 한국경제학회 회장을 맡아 활약, 모교인 황지고에 일천만 원의 인재 육성장학금을, 카이스트 특훈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12회 장석복 동문도 2019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수상과 함께 후배들을 위해 도서 기증과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특강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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