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멋집]68 오투리조트 커피숍 HIKOCO

태백 브랜드 히코코 커피의 맛을 즐기다

오투리조트는 태백지역 유일의 종합휴양리조트다. 골프클럽과 콘도, 스키리조트가 있는 대규모 단지이며 2016년초까지 태백시의 태백관광개발공사 공기업이었다. 그리고 부영그룹에 의해 인수돼 올해로 6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오투리조트에는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다. 봄~가을철에는 골프장에서, 겨울철에는 스키장에서, 그리고 사계절 인기가 높은 콘도는 전국유일의 1100m 고지에 위치한 숙박휴양시설로 여름철 성수기엔 예약이 어려울 정도로 붐빈다. 각종 스포츠대회로, 또한 전국단위 이벤트와 행사, 단체의 모임이 많은 타워콘도에는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다.

그중에서도 1층은 성수기엔 많은 사람들로 붐빈다. 지금은 가을철로 비수기에 해당되는데 초겨울을 즐기러 오는 이들도 많다. 이 시기엔 서리가 내리고 비가내리는 날이면 진눈개비와 함께 눈까지 날리는 고지대다.

 

로비 왼쪽에는 휴식과 함께 차와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커피숍이 눈에 들어온다. 바로 커피숍 ‘HIKOCO’(대표 김수안나)다.

 

히코코란 단어는 바로 태백 커피 브랜드 ㈜히코코(http://www.hikoco.co.kr)이며 히코코의 커피를 공급받아 그 맛과 향을 즐길 수 있어서 커피숍 이름을 갖게 됐다.

 

히코코는 커피 브랜드로 국내 주요 백화점과 호텔 및 마트 커피숍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최고의 자리에 오른 ㈜히코코(대표이사 안우용)는 백화점 원두시장 Market Share 1위를 달리고 있다. 히코코의 명성은 국내 대규모 판매장과 공장을 갖고 있는 대기업과 달리 태백의 산골도시에서 뿌리를 두고 있다는 점에서 대단함을 보여주고 있다.

 

태백시에 공장을, 서울 서초구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커피전문 기업인 히코코는 원두커피 제조와 유통판매 및 베이커리 카페, 테이크아웃 커피샵을 운영하고 있으며 각종 커피 브랜드를 쏟아내고 있다. 기호에 맞는 헤즐넛, 블루마운틴 모카 등과 같은 향의 커피가 태백 공장에서 탄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오투리조트 커피숍 히코코에서는 간단한 샌드위치 등 스낵류와 히코코 커피와 전통차를 즐길 수 있으며 판매도 한다. 태백에 거주하면서도 태백 브랜드 커피를 즐길 수 있다는 것에 놀라웠고, 또한 태백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태백의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에 감사할 따름이다. 그러나 커피 브랜드 히코코를 아는 태백시민들은 많지 않아 본지 태백정선인터넷뉴스에서도 문곡소도동의 공장을 방문해 보도하기도 했다.

 

이곳 오투리조트 콘도에서는 전국에서도 유명하고 가장 높은 곳에 주차공간이 있는 타워콘도 주차장(해발 1100m)과 해맞이 명소로 유명한 오투리조트 타워콘도 건립 기념비옆, 곤돌라를 타고 오르면 으뜸마루에서도 일출을 즐길 수 있다(여름성수기 및 스키시즌과 1월1일). 특히 여름철에는 에어컨을 틀지 않아도 되는 콘도로도 유명하다.

 

이곳 고원지대에 즐길 수 있는 커피향과 낭만의 장소 커피숍 히코코에서 나만의 시간과 우리만의 시간을 만들어보자.

문의 커피숍 히코코: 010-2359-0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