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산업 재평가와 가치화를 위한 입법토론회가 오는 8일 오후 2시 서울 국회의사당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석탄산업사 특별법 제정을 위한 4차 포럼으로 진행되는 이번 토론회는 이철규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사)석탄산업전사 추모 및 성역화추진위원회(위원장 황상덕)이 주관하며 (사)태백시지역현안대책위원회(위원장 박인규)가 후원한다.
‘대한민국 경제 대국의 밑거름은 석탄산업 그리고 광부였다’ 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입법토론회는 초청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상호 시장을 비롯한 폐광지역지자체장, 도의원 및 시군의회의원, 폐광지역 시민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성역화추진위는 지역별로 대형버스를 마련, 10대가 상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상덕 위원장은 “이철규 국회보좌관 및 국회실무담당자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하면서 주요 언론사들의 취재협조요청 등 홍보방안, 국회의원들 초청 등 참석자와 축사 등도 논의했다”면서 “국회의원들에게는 폐특법 개정안의 법사위 통과를 위한 협조요청과 법사위가 통과될 경우 11월 하순 중 오투리조트에서 이철규 의원 등을 초청한 환영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입법토론회에서는 개회, 동영상 시청, 참석인사 소개와 대회사 축사, 기념촬영과 함께 토론회를 주최한 이철규 국회의원에 대한 감사패 전달, 주제발표 및 토론 질의응답의 시간으로 이어진다.
박용일 종합법률법진 고문의 사회로 진행되는 토론회 시간에서 좌장에는 최종근 서울대학교 에너지자원공학과 교수가, 신중호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책임연구원이 발제자로 나선다. 이와함께 토론자로 최성웅 강원대학교 공과대학 에너지자원공학과 교수, 정연수 탄전문화연구소장, 구정완 가톨릭대학교 서울 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센터장, 명준표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직업환경의학교실 교수 등이 참석한다.
특히 8일 의원회관에서 열리는 국회 입법토론회를 위해 대회의실 입구에 토론회 포스터 및 광부들의 현실과 염원을 담은 투쟁사진이 전시되고 한양대학교 김재영 교수의 ‘석탄산업 역사문화 기록사진 및 사료 초청전시’가 6일부터 8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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