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서 일어나는 각종 기후재난으로 환경보호가 절실한 가운데 다각도로 전개되는 환경주의 행보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이런 때 지속적이면서 다양한 환경활동으로 이웃과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청년들이 있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 직장인청년봉사단 ASEZ WAO다.
지난 6일, ASEZ WAO는 태백 중앙로에서 ‘Green Earth’ 활동을 펼쳤다. 이는 도심 거리와 공원을 깨끗하게 정화하며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환경활동이다. ASEZ WAO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지구환경을 만드는 일에는 모두의 동참이 필요하다. 세계인의 환경의식을 깨우고 생활 속에서 환경사랑을 실천하는 데 청년들이 꾸준히 함께하고 있다. 작은 실천이 모여 의미 있는 결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10여 명의 청년들은 황지동 중앙로 일대 2.4㎞ 구간을 깨끗하게 청소했다. 봉사에 함께한 정연태 태백시의원은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환경정화 활동을 위해 나서준 ASEZ WAO 봉사단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자 ASEZ WAO 직장인 청년봉사단이 나선 것처럼 우리들도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SEZ WAO는 황지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출발해 황지연못을 거친 뒤 태백역과 태백터미널을 경유해 출발지로 돌아오는 거리 골목 구석구석을 살폈다. 유동인구가 많고 방치된 쓰레기가 상당해 2시간 동안 50L 포대 6개 분량의 오물을 수거했다. 일회용 마스크, 플라스틱 용품, 폐비닐, 음료수캔, 담배꽁초 등 종류도 다양했다.
봉사자들은 시종 밝은 표정으로 정화활동에 임했다. 김다연(21) 씨는 “전에는 일요일이면 집에서 의미 없는 시간을 보내왔다. 지인의 권유로 이렇게 ASEZ WAO 봉사활동에 함께해 깨끗해진 거리를 보니 보람차고 뿌듯한 마음이 든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들은 올여름에도 이곳에서 환경정화운동을 전개했다. 삼척 삼척해변, 동해 천곡동 일대에서도 청결한 거리를 위해 무더위 속 구슬땀을 흘렸다. 그동안에도 춘천 석사천·효자2동, 원주 문막교·시외버스터미널, 속초 엑스포공원, 강릉 경포해변, 동해 부곡동 등 강원도 각지에서 지역환경 가꾸기에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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