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번영회(회장 김재국)가 주최하는 ‘2022행복아카데미’가 4일 저녁 황지동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많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과 함께 첫 강의를 시작했다. 강연에 앞서 김재국 번영회장과 박정숙 여협회장의 인사말이 있었다.
첫 강의에서는 서주환 경기대학교 교수로부터 ‘EMU-150 전동차 도입시 폐광지 4개 시군 경제회생방안’에 대해 강연했다. 서주환 교수는 한국서비스산업연구원 원장과 철도서비스경영연구원 소장, 한국철도문화연구회 부회장에 재임중이다.
서교수는 강연에 앞서 다원시스에서 제작해 코레일에 납품한 EMU-150 고속열차에 대해 잠시 설명했다. 150열차는 내구연한이 지나 폐지될 무궁화호의 대체열차로 알려져 있다.
서 교수는 이와 함께 우리나라 철도의 역사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고속열차의 운행에 앞서 지역주민들은 이에 따른 준비를 해야 한다. 많은 사람들, 특히 젊은 사람들이 오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강릉 하면, ‘커피’라고 떠오르는 것처럼 ‘only태백’이 되어야 한다. 태백다움을 지니고 있어야 한다. 성공한 축제는 시민들이 참여하고 민과 관이 혼연일체가 된 사례가 많다”고 했다.
그리고는 인근의 관광지를 예로 들며 비슷한 것을 복제하고 남의 것을 흉내낸 시설물은 다시 오지 않는다 다른 시군에는 없는 태백만이 갖고 있는 것을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과거 탄광도시 태백의 이미지를 새롭게 변화시켜 만드는 것도 좋은 방안이라고 서 교수는 부연했다.
이밖에 별이 가까운 도시 70~80년대 석탄산업도시의 코스프레(재현)도 좋고, 특히 365세이프타운은 좋은 매게체다. 안전체험을 전국적으로 활용한 안전교육열차 운행을 추천한다고 제안했다.
2022 행복아카데미는 11월10일, 14일, 17일, 21일 등 차례로 강연을 갖고 맛깔나는 내용으로 시민들을 맞이한다. 오는 10일에는 허영 공인회계사가 ‘가치 투자 가이드, 숫자를 알면 기업이 보인다’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이밖에 신청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11월26일 안동 영주지역의 선진지견학을 갖는다. 강의를 듣고자 하는 시민들은 저녁 6시30분까지로 한마음신협 3층으로 오면 되며 선진지견학을 위해 사전신청 접수도 받는다.
태백시번영회의 아카데미는 △지역발전을 위한 인재육성 △자치단체의 발전방안과 현안정책, 문화, 교육, 경제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교육 △지역주민들 간의 소통과 생각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교육 등을 중점으로 이뤄지며 10년 이상 경력의 유명 강사들이 초빙돼 저녁시간 삶의 질 향상과 행복을 위한 맛깔스러운 강의를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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