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과 영양, 건강을 챙기는 장어구이와 탕
맛과 영양을 동시에 갖고 있는 민물장어는 비린내 하나 없이 통통한 살을 갖고 있으며 불 위에 바싹 구워먹으면 제맛이다. 또한 쌈과 함께 즐기면 하루의 피로는 사라진다.
맛집 소개에 앞서 장어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본다. 흔히 장어라고 부르며 바다에 서식하는 장어류와 구분하기 위해 민물장어라고도 한다.
몸길이는 60cm가량으로 매우 길며 가늘다. 비늘은 피부 속에 묻혀 있고 배지느러미는 없다. 등은 청회색이며 배는 흰색이나 노란색을 띤다. 육식성으로 주로 저서성 무척추동물을 잡아먹으며 야간에 활동한다.
봄-여름에 알을 낳는다. 알에서 부화한 유생(렙토세팔루스)은 대나무 잎 모양인데 해류를 타고 이동하다가 실뱀장어로 변하여 하천으로 올라가서 성장한다. 거의 일생을 하천에서 보내다가 성어가 되면 바다로 내려가 태평양의 마리아나 해구 근처에서 산란하다.
우리나라 하천과 하구역에 서식한다. 일본 홋카이도 이남, 중국 등에 분포한다. 주로 양념구이로 이용하며, 스태미너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바다에서 하천으로 올라오는 실뱀장어를 3-6월에 포획하여 성어로 양식한다. 뱀과 비슷하게 생긴 물고기라 하여 뱀장어라고 부른다.
주로 양념구이로 이용되며, 스태미너 식품으로 알려져 있으며 여러 가지 한약재와 함께 섞어 즙을 내어 보양식으로 이용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전라북도 고창의 인천강 하류에서 포획되는 장어는 풍천장어라고 불리며 이 지역에서는 장어구이가 매우 유명하다. 풍천장어란 의미는 바람을 따라 강을 거슬러 올라오는 장어라는 의미이다. 3-6월에 걸쳐 실뱀장어 포획이 이루어진다.(나무위키백과 참조)
태백에서도 몇몇 음식점들이 장어를 주메뉴로 취급해 식객들을 맞이한다. 절골은 과거 유원지로도 유명했다. 지금도 오투리조트 스키하우스 가기전 담수호 아래 절골쉼터가 있어 여름철에는 많은 관광객들로 붐빈다.
절골 민물장어는 절골유원지 가기전 타이어 전문점 인근 오투로 좌측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차공간도 넉넉하다. 주 메뉴는 장어 소금구이와 양념구이가 유명하며 장어탕도 즐길 수 있다. 저녁식사 겸 안주로 유명한 절골 민물장어는 넓지 않은 실내에 신축건물의 깔끔함과 연턴구이 장어는 하루의 피로를 말끔하게 풀 시간을 갖게 한다. 2022년 추운 겨울을 가족과 함께 또는 지인들과 함께 보내보자.
절골 민물장어
오투로 131-8 문의: 033-552-77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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