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초중고대학의 관악팀들과 군악대가 오는 8월 태백에서 관악경연 및 관악대축제를 펼친다. 태백시와 한국관악협회 태백지부(지부장 이대건)는 오는 8월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2023태백시 대한민국 관악대축제 및 제47회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태백시, 한국관악협회 태백지부 주최, 한국관악협회(K.B.A) 주관, 강원도, 강원도교육청, 태백시교육지원청, 태백예총 후원으로 태백문화예술회관을 비롯해 황지연못 특설무대 등에서 펼쳐지는 2023 관악대축제는 전국 100여개 학교의 관악합주단 경연과 육·해·공군 군악대, 의장대 등의 특별공연도 이루어지는 전국 최대규모의 관악축제다.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는 1976년 KBS홀에서 제1회 전국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태백시에서 제47회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태백에서 개최예정인 2023태백시 대한민국 관악대축제 겸 제47회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는 전국의 초,중,고 관악팀을 대상으로 한 학생부와 특별부 및 일반부대회로 진행하며 학생부대상은 교육부총리상, 특별부 및 일반부대상은 문화체육부장관상을 수여하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전통과 상격을 갖춘 대회다. 특히 경연대회와 더불어 3군 군악대 및 국내유수의 윈드오케스트라를 초청하여 학생들과 시민들을 위한 초청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대건 강원도지회장 겸 태백지회장은 “이번 대회를 유치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도와주신 이상호 시장님과 문관현 도의원님, 그리고 한국관악협회, 대회유치위원장을 맡아 수고해 주신 배상훈 유치위원장님의 헌신적인 노고가 있었다. 이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며 “이번 기회를 통하여 전국에서 많은 연주팀 및 관람객이 태백시를 찾을 것으로 예상돼 태백시의 홍보 및 내수효과를 유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관악행사를 만들어감으로서 태백시의 전국적인 홍보 및 음악예술의 기반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열린 제46회 대회에서는 태백윈드오케스트라가 금상을 수상했다. 한국관악협회는 1973년도에 창설,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한 국내유일의 관악전문단체다. 현 박병학 회장을 중심으로 전국에 30여개의 지회 및 지부가 있으며 많은 회원들이 우리나라의 관악발전에 힘쓰고 있다.(사진제공=관악협회 태백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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