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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인터뷰·칼럼

(사)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태백학도병 이용연 화백회장 초청 강연

가정의 달 맞아 6.25전쟁 겪으신 어르신들 위로 

(사)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태백시지회(회장 이상출)는 14일 태백가정교회에서 6.25전쟁을 겪으신 관내 어르신 70여 명을 모시고 태백학도병 이용연 화백회 회장 초청,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초청강연회에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충효사상과 애국심 고취를 위한 자리로 마련한 가운데 태백가정교회 엄소연 교회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평화기원행사 강연에는 태백시평화대사협의회 차복연 회장의 인사말, 이상출 회장의 환영사, 김재욱 태백시의원의 축사가 이어진 가운데, 김충문 천주평화연합 태백시회장, 이정숙 세계평화여성연합태백시회장, 지역 어르신들이 참석했다. 

또한 한학자 천지인참부모 성탄 80주년 승리보고회에 이어, 올해 초등학고 입학한 효동 정윤성 학생이 무궁화로 꾸민 한반도 모양의 꽃바구니를 이용연 회장에 선물로 증정했다. 

 


엄소연 교회장은 “강연회를 들은 어르신은 이용연 회장이 6.25당시 나이 어린 중학생 신분으로 참전, 전우들이 전장에서 목숨을 잃기도 했으며 현재 127명의 참전학도병 중 태백에서는 2분이, 우리나라에는 9분이 생존해 계시다”면서 “이들의 참전정신과 이미 순직한 학도병을 기리로 현재 살아계시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빈다”고 전했다.

한편 세계평화여성연합 회원들은 지난해 학도병 충혼탑과 동상을 닦는 등 환경정화운동을 벌였으며 오는 6월1일에는 제70회 6.25참전 태백중학교 학도병 추모제 및 백일장 대회가 태백중학교 학도병추모관과 충혼탑에서 거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