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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뉴스

정선지역자활센터 남면 문곡리 114-2번지 일원에 신축, 10월 준공


정선군이 자활사업 활성화 및 건강한 복지체계 구축을 위해정선지역자활센터 신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11월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의 ‘자활사업 활성화 인프라 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지난 2005년부터 증산 농공단지 내 관리사무실을 임대해 운영하던 정선지역자활센터의 신축·이전을 추진한다.

정선지역자활센터 신축은 남면 문곡리 114-2번지 일원에 10억원 사업비가 투입돼 기존 운영중인 재가급식지원센터 2층에 연면적 247㎡ 규모로 건립된다. 올해 4월 착공을 시작해 10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정선지역자활센터 신축 사업을 통해 그동안 건물 노후로 인한 벽체 누수, 전기 누전 등 열악한 환경에 따른 운영 문제를 해결하고 자활사업에 참여하는 군민의 이동 편의성과 안전을 확보하는 시설을 갖추게 된다. 또 재가급식지원센터 시설과 연계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지역자활 사업 추진 환경이 마련된다.

이에 11월 정선지역자활센터가 개소되면 자활근로사업장은 통합 운영을 통한 효과성 향상을 위해 사용되며 특히 강원랜드 협력기관 취업 연계사업 등 공공기관 협력 일자리 창출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신성근 복지과장은 “정선지역자활센터 건립 사업을 통해 자립 기반 마련에 도움이 필요한 군민들을 지원할 수 있는 여건이 향상될 것”이라며 “저소득층의 자립 역량을 증진하고 이를 통해 정선군의 복지 향상은 물론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선지역자활센터는 2000년 8월 지정되어 센터장을 비롯한 11명의 직원이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사업 현황으로는 자활기업 2개 사업에 10명, 자활근로사업 17개 사업에 67명 등 총 19개 사업 77명이 참여해 취약계층 주민들의 자립능력 향상 및 기회제공에 따른 건강한 복지체계를 구축하고 있다.(사진제공=정선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