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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영화·공연·행사

2023태백 마을영화제 개최 28~29일 ’태백, 글로벌과 잇다’ 남부마을 카페 쎄느 구문소마을 등에서

세계 8개국 영화감독들이 태백을 방문해 마을주민들과 대화하고 영화상영과 함께 마을영화를 만드는 작업을 진행한다.

태백마을영화제(집행위원장 이창식)에 따르면 스페인 프랑스 호주 일본 태국 베트남 한국 등 8개국 영화감독들이 28일과 29일 태백을 찾아 상장남부 마을 주민들과 대화하고 구문소마을과 카페 쎄느에서 함께 영화를 상영하고 마을영화를 만든다.

지난해에는 브라질 감독이 태백을 찾은 이후 2023년에는 8개국 감독들이 태백의 상장남부마을 ,구문소마을 , 카페 쎼느에서 영화상영과 기후위기 토론회 태백 철암 탄광박물관등을 견학한다.

세부일정을 보면, 28일에는 상장남부마을의 벽화골목을 걷고 주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이날 오후 7시 카페 쎄느에서는 혜자스런 시나밴드의 공연과 프랑스 토르감독의 아담 등 스웨덴 아트로브 감독의 알제리 난민촌 영화제를 다룬 ‘다큐 난민촌’ 태국 몽족의 전통을 그린 ‘트랙션’ 등 호주 영화와, 숫자로 그림 그리기(오스카상 후보) 애니메이션 등을 상영한다. 이후 황지연못 야시장에서 태백시민과의 만남도 예정되어 있다. 

29일 구문소마을에서는 열대야가 없었던 태백의 기후변화를 중심으로 태백의 기후변화를 집중토론 하는 시간도 갖는다. 끄트머리 국제마을영화제는 인천과 파주 서울 인제, 강릉에서 열렸으며 태백에서의 영화제 투어를 거쳐 동해와 괴산 밀양을 거쳐 부산에서 계속되는 마을 영화제이다.

이창식 집행위원장은 “영화제는 틱톡 유투브 OTT들의 지배적인 영상 문화를 일상의 삶과 공동체의 성찰, 그리고 글로벌 인문학적 학습을 위한 영화문화를 대안을 삼기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끄트머리국제마을영화제(집행위원장 신지승)가 각 마을의 영화제팀들과 공동개최, 대한민국을 시내버스를 타고 종단하는 독특한 국제영화제”라고 했다

그는 또한 “이번 영화제에서는 이인식(우포 자연학교장)의 글로벌 기후위기에 대한 발제, 우리동 사회적협동조합의 태백 기후변화와 7개국 영화감독들의 나라에서 발견되고 있는 다양한 국가의 기후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후위기 글로벌 라운드 토크 프로그램은 우리동 사회적 협동조합 이 주최하고 태백마을영화제가 공동주관하고, 그외 일본 코헤이 감독의 8미리필름이야기와 말레이시아 아이에 감독의 로컬 애니메이션 상영이 예정되어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