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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영화·공연·행사

제27회 한강 발원제 6일 한강의 발원지 태백 검룡소에서 봉행

생명의 원천인 물에 대한 의미를 되새겨보는 제27회 한강 발원제가 6일 한강의 발원지 검룡소에서 열렸다. 

(사)한국상록회 태백상록회 축제위원회(위원장 김태은)가 주관하고 태백시와 태백시의회 주최, 문화재청과 강원랜드의 후원으로 열린 제27회 한강발원제의 초헌관에는 김정윤 태백부시장, 아헌관에 이진수 태백시노인회장, 종헌관에 김정애 태백상록회 회장이 제례자로 봉행했다. 제례가 마치면 참례자들을 위한 제례음식 나눔과 소지 등으로 진행됐다.

김태은 위원장은 “올해는 참례자들을 위한 봉수내림을 진행해 뜻깊었다. 봉수내림은 봉수한 물을 제수로 올린 후 제사가 끝난 후 참례자들의 건강과 나쁜기운을 쫒는 의미로 초헌관이 제수를 내려줌으로 손으로 받은 제수를 아픈곳 또는 몸전체, 머리에 뿌리며 나쁜 기운을 쫒으며 건강을 기원했다”며 “올해 처음 행하는 봉수내림이었지만 많은 참례자들이 참여해서 더욱 뜻깊었다.”고 전했다.

한편 한강의 발원지 검룡소는 1급청정수가 하루 3천톤씩 용출되고 있으며 1984년 발견돼 1986년에 개발하여 건설교통부와 국립지리원으로부터 한강발원지로 공인받았으며 태백문화원에 의해 1997년부터 제례행사로 시작돼 2003년 7회 행사부터 태백상록회 주관으로 봉행되고 있다.(사진제공=태백상록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