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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멋집]106 삼수동 별미묵밥 식당의 묵은지찜닭

 

차갑고 건조한 날씨다.
이맘때 쯤 때면 따뜻하고 얼큰한 음식들이 그리워지는 계절이다. 그리고 따뜻한 불가로 모이기도 하기도 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선호하는 음식중에 김치찌개가 있다. 국물이 많은 김치찌개로도 요리하고 국물이 적은 찜으로도 요리하기도 하는데 김치외에 다양한 재료들이 들어간다. 주재료가 돼지고기와 닭. 고등어 등의 생선류와 참치, 햄 등의 가공식품도 넣고 일부는 라면(사리)을 넣기도 한다. 
 
태백에서도 김치와 김치묵은지로 요리한 김치찌개 식당이 많이 있다. 기자가 이번에 찾은 곳은 삼수동 태백역 가는길에 위치한 별미묵밥이다.

간판에서도 보았듯이 묵밥집이다. 
그런데 이곳에서 왜 묵은지김치찌개 요리가 유명한지 지인을 통해 맛 보았다. 돼지고기를 넣은 김치찌개와는 맛이 다르다. 바로 닭을 넣은 요리 전문점이라고 보면 된다.

오래된 묵은지찌개에 잘 익은 닭요리가 군침을 삼키게 한다. 닭요리 로는 안동찜닭과 닭볶음탕, 묵은지찜닭이다. 묵은지찜닭 요리기준 3만원이며 4~5명이 먹어도 충분하며 푸짐하다. 가성비가 갑이다.


점심시간때 묵밥을 선호하여 찾는 이들도 많다. 여름철에는 시원한 도토리묵밥으로 한끼를 해결하고 술안주로 묵무침과 꼬막묵무침도 맛볼 수 있다. 외의 요리로는 제육볶음과 오징어볶음, 사계절막국수도 가능하다.

특식으로 솔잎양념닭갈비와 솔잎양념숯불돼지고기도 즐길 수 있는데 맛볼 수 있는지의 여부는 미리 예약 주문하면 된다.
도토리묵밥은 한국 전통 음식 중 하나로, 도토리묵과 밥을 함께 먹는 요리다. 도토리묵은 건조된 도토리를 가루로 만들어 차가운 물에 잘 녹여 묵을 만든 후, 이를 이용하여 밥을 간단히 즐길 수 있다. 또한, 도토리묵은 비만 예방과 혈압조절에 효과적이며, 특히 여름철 더위를 식혀주는 시원한 맛이 있어 인기가 많은 식재료다. 지금 가을철에는 따뜻한 묵밥이 제격이다.
 

도토리묵이라고 하면 우리나라 사람들만 선호하며 즐기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도토리의 껍질은 벗겨내 버리고 끓여서 식으면 말랑말랑한 황톳빛 도토리묵이 만들어진다. 우리나라에서는 전국민이 선호하는 음식으로 호불호는 적은 편이며 양념을 넣은 반찬으로도, 또한 묵을 길게 썰어 밥과 함께 먹는 묵밥으로 즐긴다. 일본에서도 일부 사람들이 먹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조선시대 일본으로 건너간 우리나라 사람들이 만들어 먹은 것이 오늘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져 내려온다. 유럽 등 외국에서는 다람쥐밥이라 하여 사람이 먹지는 않고 돼지의 사료 등으로 활용되고 있기도 하다.

이곳 요리들은 배달주문도 가능하며 영업시간은 오전10시부터 오후9시까지다. 다만 배달주문시 1인 등 소량주문은 불가할 수도 있으니 반드시 문의 후 주문하면 된다.

식당외부는 특별하고 쉽게 눈에 들어온다. 멸미묵밥집 근처에는 식당 등 상가가 없어 주간은 물론 야간에도 찾기 쉽고 주차하기도 편하다. 건너편이 무료주차장이다.
예약 및 문의: 033-552-3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