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정선인터넷뉴스는 대한민국 곳곳을 다니며 명소와 이름난 관광지, 또는 많은 관광객들이 즐겨찾는 명소들을 뉴스에 담는다. 지역에 색다른 관광지 및 명소를 탐방, 독자들에게 색다르고 유익한 지식과 이야기거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에는 태백에서 멀지 않은 경상북도 울진군의 관광지 중 스카이워크와 해안절벽의 공원, 그리고 유적관 등 볼거리가 풍부한 후포항을 중심으로한 관광지를 탐방했다.<편집자주>
울진군 후포면 후포항옆 작은 언덕을 중심으로 조성된 등기산 근린공원은 지역주민들의 휴식공간이자 관광객들의 중요한 볼거리로 자리잡았다. 등기산 근린공원으로 가기 위해서는 후포항입구 주차장에 차를 주차시킨 후 걸어가면 공원으로 가는 골목길을 지나게 된다. 해안쪽으로 가면 바로 스카이워크쪽으로 갈 수 있다.
등기산으로 오르는 골목길에는 다양한 벽화가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과거 드라마로도 방영됐던 ‘그대 그리고 나’ 촬영지도 이곳에 있다고 안내판에 설명되어 있다.
산 언덕을 오르면 신석기 유적관을 만나게 되는데 이곳 관광지는 월요일과 설날 추석 등 주요휴일에는 휴관한다. 신석기유적관을 지나 언덕을 바라보면 영국 스코틀랜드 벨룩이라고 되어있는 전망대가 있다. 이날 등기산 근린공원을 찾았을 땐 1월1일이라 문을 연 곳은 없었다. 스카이워크 탐방시에도 미리 확인하고 방문해야 한다.
등기산 근린공원은 걸으면서 힐링도 할 수 있다. 바다뷰도 좋고 산책도 되고, 건강과 함께 힐링도 할 수 있어 일석이조 이상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울진 후포항 뒤에 있는 등기산 스카이워크는 높이 20m, 길이 135m로 조성된 다리다. 그중 57m의 강화유리바닥 구간은 발밑 푸른 바다를 내려다볼 수 있어 마치 바다 위를 걷는 듯한 느낌이 든다. 스카이워크 아래에는 한 가지 소원은 반드시 이뤄준다는 후포갓바위가 있으며 끝자리에는 의상대사를 사모해 용으로 변한 선묘 낭자를 표현한 작품이 미소로 맞이한다.
스카이워크로 가려면 등기산 근린공원과 이어진 구름다리를 건너면 된다. 특히 이곳에는 후포등대 외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역사적 등대 조형물들이 있는 곳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 등대인 인천 팔미도 등대와 1611년 세워진 프랑스에서 가장 오래된 코르두앙등대, 이집트 파로스 등대의 모형들이 있어 등대의 역사, 의미를 배울 수 있다.
울진군은 등기산 근린공원 일대를 2024년 경상북도 경관디자인 공모사업으로 신청, 야간경관 개선사업으로 선정됐다. 이를 위해 울진군은 올해 총 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등기산 공원 일대에 LED조명 등을 설치해 야간 경관을 개선할 계획이다.
후포 등기산공원은 쭉 뻗은 해안선과 탁 트인 후포 앞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울진군 명소로 세계 등대 모형과 공공미술작품 등을 감상할 수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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