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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뉴스

태백시현안대책위원회 28일 2024년 정기총회 개최


태백시현안대책위원회(이하 현대위, 김주영 위원장)는 28일 오후 황부자뷔페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는 정관에 따른 것으로 이날 총회에서는 ▲감사선출 ▲2023년 감사 및 예산결산 보고 승인 ▲2023년 감사 및 예산결산 보고 승인 및 사업추진 보고 ▲2024년 사업계획 승인 및 2024년 예산(안)승인과 정관개정 등을 의결했다.

현대위는 지난 1999년 12.12 대정부 투쟁을 기념해 해마다 12월에 개최했으나 민간위원장 이양 이후 정관에 의한 정기총회 연간 1회 규정에 따라 다음해 2월 이전까지 1회 정기총회를 실시하는 것으로 열렸었으나 2020년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등으로 진행돼 오다 2023년 2월부터 정기총회 실시 후 이날 28일 정기총회를 개최하게 됐다.

1호안건 감사선출에는 박흠복 감사 외에 심상운 태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이 새로운 감사로 선출됐다. 2023년 예산 및 사업보고와 2024년 예산 및 사업보고를 원안 가결됐다. 정관개정의 건에서는 제11조 임원의 선출에서 1항 ‘위원장은 이사회에서 추천하여 총회에서 선출한다’를 ‘위원장의 선출은 본 위원회 선출직 임원선거에 관한 규정에 의해 입후보한 후보의 제출 서류검토 결격사유가 없을 시 이사회 승인 후 후보로 확정 총회에서 선출한다’로 개정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또한 태백 문화교육협회와 태백청년통합연대 등 2개 단체 가입을 승인했으며 현대위의 지속적이고 안정적 운영을 위해 재단을 설립키로 하고 조례 제정 이후 본격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재단설립은 한정적인 자산을 운영하는 현대위의 재정적 입장을 고려했다.

지난해 주요사업 추진과 함께 앞으로 계속적인 사업을 보면, 장성광업소 수몰 반대 부분은 산자부에 수몰 반대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하고 현재 집회 신고를 한 상태로서, 향후 관광상품 또는 방위산업(공군 훈련장) 및 일반 사업장 조성을 위한 용역을 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현대위는 폐광후 인력 확충에 대하여는 시민주식회사를 설립하여 석공 퇴직자를 재고용하는 방법을 고려하고 있다는 답변을 산자부에 한바 있다고 밝혔다.

현대위는 또한 전반기 강원랜드 기부금 신청에 대한 아카데미를 실시한바 상당한 호응이 있었으며 많은 단체에서 실효를 보았으며, 후반기 기부금 신청과 관련하여 다시한번 적절한 시기에 아카데미를 개최, 태백시민사회가 타지역에 비하여 손해보는 일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기타 활동사항으로 환경부에 폐경석을 폐기물에서 제외 해달라는 요구로 3월중 제10차 규제개혁위원회가 마지막으로 잡혀있다. 그리고 강원랜드에 태백시 생산 공산품 납품 확대를 위하여 강원랜드 제도를 보완토록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3월 착공하는 기숙사에는 기혼자 거주를 못하게 하고 거주자 주소를 태백시에 이전토록 하여 거주 하는것으로 정했다.

부영아파트 교통대란 해소를 위해 태백시는 10월경 교통영향평가를 실시 할것이며 그에 따라 현대위에서 재차 부영그룹과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강원랜드의 사회공헌 사업에 태백시와 타 지역의 비율을 전수 조사하여 미달되는 사항에 대하여 1%의 손해도 없도록 감시를 강화 하고 있으며 내부 조직운영에 외부 대응력 강화를 위해 정득진 전문위원을 사무총장으로 임명하여 대외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