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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뉴스

태백현대위, “장성광 침수계획 중단하라” 현수막 게첨 대책회의 개최 성명 발표 추진


태백시현안대책위원회(이하 현대위, 위원장 김주영)는 대한석탄공사 장성광업소의 폐광을 앞두고 광해광업공단의 폐광계획에 따른 단체행동을 추진키로 하고 시내 곳곳에 현수막을 걸고 집회신고와 대책회의 및 건의문 및 성명서를 발표할 계획에 있는 등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현대위에 따르면 5일 보도자료를 내고 “장성광업소의 준비 없는 폐광에 우리의 자구책은 불안하다. 아울러 폐광후 갱도를 침수 시키지 않는다면 ▲산업시설로의 여건(저장시설) ▲관광시설로의 여건(체험시설) ▲방위산업으로 여건(공군조종사 훈련등) ▲소방.방제로의 여건(구난과  도피및 탈출)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용역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에 앞서 현대위는 시내 여러곳에 ‘장성광업소의 수몰 반대’라는 제목의 현수막을 게첨하고 황지연못앞과 광업공단앞, 세종종합청사 등에 집회신고를 내고 집단행동을 추진하며, 오는 11일에는 정부 및 강원도와 국회 등에 건의문 발송 및 성명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오는 8일 현대위 회의실에서 집행부 회의를 개최하고 향후 일정 등에 대해 논의키로 했다.

현대위 관계자는 “선거가 끝나는 4월15일경 부터 집중적인 대정부 투쟁을 할 예정이며 뚜렷한 답변이 없으면 폐광 시작일부터 주민 릴레이 입항으로 강력한 반대 입장을 전할 방침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