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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뉴스

태백시번영회, 태백선 ITX-마음 열차 증편 요구 지난해 열차운행이후 높은 승차율보여


태백시번영회(회장 김재국)는 6일 국토교통부 등에 “현재 태백선철도에 1일 왕복 2회 운행중인 ITX-마음 열차에 대해 편도 2회 이상 증편을 통해 철도 이용객들의 편의와 폐광지역 주민의 삶의 향상을 바란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태백시번영회는 공문에서 “지난해 철도의 고속교통수단인 ITX-마음 열차가 태백선을 운행해 태백 등의 시민들은 서울을 2시간대로 갈 수 있게 됐다”면서 “하지만 마음열차는 아직도 편도 1편밖에 없어 전국에서 이뤄지고 있는 고속교통의 혜택에 고속도로가 없는 강원남부지역은 소외될 수 밖에 없고 또한 구조적으로도 인구소멸을 감내할 수 밖에 없다”고 한 뒤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태백선 철도의 고속교통수단인 ITX-마음 열차의 증편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특별자치도는 5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해 9월 1일부터 운행하기 시작한 태백·영동선 ITX 마음 열차가 예상보다 높은 승차율을 기록하면서, 손실비용 분담액이 기존 예상했던 것보다 절반 정도 수준으로 낮춰진 것으로 밝혀졌다.”고 했다. 아울러 도는 “9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4개월간의 운행을 정산한 결과 승차인원은 115,742명을 기록했으며, 공급좌석 대비 승차 인원을 계산한 이용률은 179.7%, 철도노선거리 대비 승차객의 탑승거리를 계산한 지표로 운영수익에 영향을 끼치는 승차율은 64.9%로 집계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