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지동과 삼수동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자 시내주차장 확보를 위한 태백타워브릿지가 낙동강발원지 힐링시티타워로 추진돼 26일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태백시는 이날 오후 제7공영주차장(한마음산부인과 맞은편)에서 낙동강발원지 힐링시티타워 조성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 봄을 시샘하는 눈이 내린 가운데 진행된 기공식은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커팅, 시삽식 등 순으로 진행, 공사를 축하했다.
기공식에는 이상호 시장, 고재창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문관현 도의원, 권성자 교육장, 이재동 소방서장, 이진수 노인회장, 박정숙 여협회장, 김주영 현대위원장, 황상덕 김상기 진폐협회장을 비롯해 전영수 중앙로상가번영회장, 유관기관·단체장 황지동주민 공무원등 많은 시민들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기공식에는 지체장애인협회 태백지회의 도움을 받아 휠체어를 탄 장애인들이 참석, 무장애 연결브릿지인 힐링시티타워의 의미를 더했다.
낙동강발원지 힐링시티타워는 태백문화예술회관과 태백시 제7공영주차장을 연결하는 관광객과 시민 이동 편의시설로 높이 43m 타워와 폭 3.5m, 길이 80m인 연결보도교가 설치될 예정이며, 총사업비는 102억 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이상호 시장은 “제가 강원도의원 시절에 황지동과 삼수동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해보겠다 결심했고 시장 취임 이후에 속도감 있게 추진해왔다”면서 “또한 황부자며느리공원을 야간경관 공원으로 조성하며, 시내를 청도 프로방스나 제주도처럼 야간 경관을 조정해달라며 강원도와 협의중이다. 그리고 황지동 도시재생사업으로 복지센터가 건설 건축중에 있으며 주차장을 50여대 확보하고 이 자리에 진폐협회 회장님들이 계시지만 이 회장님들이 몇 년간 법률개정을 하고 425억 예산을 확보해오셔서 지금 시는 설계중이다. 내년에 착공시키겠다. 그래서 주차면을 한 200여대 정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힐링시티타워는 태백시 도심 한가운데에서 자연환경과 관광지 등을 조망하며 힐링할 수 있는 태백관광 랜드마크로 조성될 것이다. 공사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시민분들의 양해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태백시는 낙동강발원지 힐링시티타워 추진을 위해 지난 2020년 기본구상용역을 시작으로 2022~2023년에 걸쳐 설계 및 공법·경관심의위원회 등 행정절차를 이행, 2024년 1월 공사 착공했다. 본 사업은 2024년 말 준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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