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에서 순두부로 맛집을 운영하는 곳이 여럿 있지만 이곳 만큼은 빼 놓을 수 없다. 바로 여름철 해바라기 축제가 열리는 구와우마을의 명소 구와우순두부 식당이다. 아홉 마리 황소가 배불리 먹고 누워있는 형상을 한 아름다운 마을이다.
시골집을 개조해 허름하면서도 아늑함을 준다. 방에서도 식사를 즐길 수 있으나 더운 여름철이면 집앞 평상에 앉아 경지를 보면서 순두부의 맛을 즐길 수 있다.
순두부 단일 메뉴만 취급하고 점심식사에 한정한다. 다만 순두부가 소진 시 문을 닫는다. 순두부를 주문하면 큰 대접에 몽글몽글 하얗고 뜨끈한 순두부가 한가득 나온다. 적당히 양념장을 올리거나 김치를 올려 먹으면 시골 할머니가 해주시는 손맛이 느껴진다.
공깃밥과 비지찌개, 기본 반찬들도 나오는 시골밥상으로 한 끼 든든하게 배를 채울 수 있다. 순두부 식사 시에 별미로 부추부침개를 곁들일 수 있다.
우리네 식단에 빠질 수 없는 것이 순두부음식이다. 이것만 있으면 김치 외 다른 반찬 없이도 밥 한 그릇 뚝딱하곤 하는데 고소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으로 술술 넘어가는 것이 바로 순두부다.
국내산 콩으로 만든 순두부는 포장순두부와는 달리 국물이 들어있다. 순두부는 고단백식품으로 다이어트에 좋으며 양념장을 곁들여 먹으면 고소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좋다.
구와우순두부는 태백에서 두부로 가장 유명한 집이며 교양 예능프로그램과 백반기행에 나왔다고 해서 유명하다. 또한 할머니의 맛과 따님의 맛이 더 유명한 맛집이다. 대한민국 조리명인 김지미씨는 다양한 요리로 온라인에서도 볼 수 있고 라디오 방송으로도 들을 수 있다. 태백FM에 출연해 맛을 전파한다.
지난 5일 점심시간에 찾았다, 입구부터 시골의 조용한 정취를 느낄 수 있다. 가까이 가 보면 세월의 정취도 느낄도 있다. 메뉴도 단 한 가지 순두부다.
테이블에 올려진 반찬도 단순하면서도 먹음직스럽다.
곁들여지는 반찬으로 강된장과 비지, 풋고추와 양념간장, 김치가 질리지 않는다. 맛있게 먹는 방법에 대한 안내문구가 정감이 간다. 하얀 순두부에 양념간장과 꼬미김치를 넣는다. 구수한 맛을 원하면 빡장장을 넣어서 먹는다. 빡장장을 밥에 비벼서 먹는다.
참고로 가정에서 비지백반을 즐기실 분은 식당 내부에 비지도 비치되어 있으니 한 개씩 가져가면 된다.
영업시간 11:00~재료 소진시까지/ 일요일 휴무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구와우길 49-1
문의: 033-552-7124 / 033-554-7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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