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창은 소나 돼지의 작은창자로 만든 요리이다. 주로 포장마차나 곱창 전문 음식점에서 요리되며, 곱창볶음, 곱창전골 등의 음식이 있다. 곱창은 1소접시(100그램)에 141킬로칼로리의 에너지를 갖고 있다. 철과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으며 특유의 식감이 좋아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음식이다. 3년 전에 철암역 앞의 할매곱창을 소개한 적이 있어 곱창의 인기는 많은 식객들로부터 이를 증명한다.
할매곱창이 철암의 일등맛집 및 요리점이라면 수미곱창은 태백을 방문하면 곱창집을 찾는데 바로 여기가 그곳이다. 교통편도 좋고 휴일이며 평일인데도 손님들로 문전성시다. 간판색깔이 말해주듯 강렬한 맛이다.
지난달 지인과 함께 이곳을 찾았으며 소곱창을 맛봤다. 한우 소곱창은 항상 사장님이 직접 구워서 가져다주신다. 물론 양념도 같이 나오며 초벌이 나오면 더 구워지는데로 먹으면 된다. 양파, 버섯, 감자와 같이 구워 먹으며 나는 버섯부터 먹었다. 참기름장에 콕 찍어서.
수미곱창에서의 곱창맛이라면 익혀진 곱창 안에 쏙 들어가 있는 마늘 맛이다. 마늘향이 아주 조화로운 맛이다.
빨간 매운맛 막창은 이날은 먹지 않았다, 철암 할매곱창에서 먹었던 구운 막창 느낌이다. 매운 막창은 조금 맵긴하지만 쫀득쫀득 매콤달콤 맛있다고 한다. 양념에 곱창 찍어 구워먹어도 좋다.
곱창을 찍어먹는 양념이나 고추와 마늘, 콩나물국 맑은 백김치 반찬 등 차림도 일품이다. 지역에서 맛집은 늦게 소개한다더니 아직도 소개안한 맛집들도 많은가보다.
잠시 시식을 멈추고 메뉴판을 눈으로 뒤져보았다.
한우소곱창과 소막창, 소갈비살, 돼지곱창, 돼지막창, 양념갈매기, 생삼겹, 차돌박이 등이 준비되어 있다. 내부를 촬영하려니 손님들이 많다. 식탁만 찍었다. 그래도 고풍스러운 대포집 느낌이다.
여기가 고향이 아닌 나는 이곳 수미곱창도 역사가 오래 되었다고 전해들었다. 과거 광산경기가 활황일 때 한번씩 다녀갔을 광부들. 그리고 이 지역에서 일했던 공무원들 아가씨와 아재들이 이곳의 추억을 기억할 것 같다.
필자는 그냥 맛집이라고 하는데 일부 미식가들을 이곳이 바로 일품 제일의 맛집이라고 격찬한다. 인기 짱이란다.
점점 무더위가 가까이 온다. 검고 붉은 연탄위에 곱창을 구우며 하루의 피로를 풀어보자 지인과 연인과 가족과 함께~
근처에 횟집과 해산물전문점 대포집 등 식당들도 많다.
문의 : 033-553-3292
주소 : 강원 태백시 황지로 2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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