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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태광업소 순직영가 위령재 10일 단오 맞아 태백산 만덕사에서 봉행

함태광업소 순직영가 위령재가 10일(음력 5월5일) 단오를 맞아 태백산 만덕사에서 주지 혜덕스님 주관으로 봉행됐다.

이날 위령재는 (사)한국진폐재해재가환자협회(회장 황상덕) 회원들과 함태광업소 퇴직 근로자들, 만덕사 신도들이 함께한 가운데 함태광업소 순직영가들과 대한민국 석탄산업전사들의 명복을 빌고 태백시민과 광부, 진폐환자들의 건강과 행복, 대한민국 국민의 행복을 기원하였으며, 참석자들은 한마음으로 대한민국 경제의 초석을 다진 석탄산업전사 추모 및 성역화 추진사업의 성공을 다짐하였다. 

한편 함태광업소는 1954년에 민영탄광으로 개광된 뒤 1993년 12월 폐광하였고, 순직영가는 148위이며, 함태광업소 위령재는 청원사에서 지내오다 2018년부터 만덕사에서 매년 단오날 봉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