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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민 생활체육 활성화’ 정선군, 정선종합경기장 정비사업 추진


정선군이 군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운영 중인 정선종합경기장의 시설 정비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011년 건립된 정선종합경기장은 사업비 840억원을 투자해 정선읍 애산리 일원 17만 8,206㎡ 부지에 조성됐으며, 종합체육시설로는 국제 공인 규격을 갖춘 축구장과 전국대회를 치를 수 있는 1종 육상트랙시설, 농구, 배구 등 각종 구기 종목이 가능한 실내체육관, 500여대 차량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 등 시설을 갖추고 있어 군민들의 문화·체육욕구 충족은 물론 각종 대회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군은 전국육상경기 선수권 대회를 비롯한 지역 경제 파급효과가 큰 전국단위 체육대회 개최는 물론 군민의 생활 체육활성화를 위해 노후된 시설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도비 6억 5,000만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10억원을 투자해 지난 8월 보조경기장 내 7,140㎡ 규모의 축구장 인조잔디 교체를 완료했으며, 노후로 인해 사용이 어려운 대형 스피커, 오디오 앰프 등 음향장비를 최신 시설로 교체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교체된 보조경기장 인조잔디는 KFA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충격 흡수성이 강해 경기를 치르는 선수들과 경기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부상 위험을 줄일 수 있으며 변형이 적어 유지관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이용객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관중석, 휀스, 가림막 등 부대 시설 교체도 12월까지 추진된다.

김재성 문화체육과장은 “정선종합경기장 전국 단위의 각종 스포츠 대회 유치와 같은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관광 및 경제 활성화 등 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